말머리를 뭐라고 해야할까..
제목을 뭐라고 해야할지 고민을 했었는데..
때마침 미네르바님께서 글을 다 삭제하셨더라구요.
왜 미네르바님이 글을 삭제 할 수밖에 없었을까요?
정말 엿같은 현실이 아닐 수가 없네요.
지식채널을 본 분들이라면 아실껍니다.
괴벨스의 입이라고...
괴벨스는 28살에 히틀러를 만나게 되고 그의 인생은 180도로 바뀌게 됩니다.
우리야 소드같은 카페가 있고 인터넷을 하면서 여러 사실을 알게 되지만..
신문이나 티비 뉴스를 통해서..
그리고 혹은 잘못된 기사를 통해서
미네르바님을 접하는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요?
뻔하지 않습니까.. 그저 사기나 치는 할아범 나쁜 영감으로
볼 수밖에 없겠죠.
안타깝지만 그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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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최 측근이었던 괴벨스는 라디오를 독일 전국에 보급함으로써
미디어를 통한 정치 지배를 꿈꿨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당연히 현실이 되었죠.
괴벨스가 한 말 중에서
"나에게 한마디만 달라.
그러면 누구든지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지금 KBS 사장은 이명박의 측근으로 구성되어있고
이미 반 이상 언론장악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조중동은 이명박, 한나라당의 편이지 국민들의 편이 아닙니다.
EBS 현 사장도 이명박의 측근으로 알고 있구요.
SBS도 거의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한테 남은건 MBC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대기업에게 방송을 허락하는 법이 통과가 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좋은 예로 옆 나라 이탈리아가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지금 현 총리는 베르루스코니인데
이 사람은
미디어 재벌로써 크게 성공을 한 CEO죠.
이탈리아에서는 LAI라고 국영방송이 있는데..
이 국영방송을 빼놓고 거의 모든 사 방송은 이 사람의 소유라고 보시면 됩니다.
베르루스코니는 쥐새끼와 아주 유사한 점이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 이탈리아 현정권의 언론은
베르루스코니에 의해서 장악되어지고 있습니다.
이 사람이 장악한 건 방송뿐만이 아닙니다.
신문, 인터넷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다 검열당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나라당에서 통과시키려고 하는 법안이...
과연 방송에서까지 하고 그만두리라고 보십니까?
아니요..천만의 말씀입니다.
지금도 우리는 인터넷을 하면서 검열당하고 있습니다.
미네르바님이 아고라에 쓰신 글을 다 지운 이유도 그렇구요..
근데 지금 시행하려고 하는 법안이 통과되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그저 입 다물고 눈 닫고 귀머거리가 되는 겁니다.
우리가 하는 촛불시위도 더 이상 방송에 드러나지 않습니다.
이탈리아처럼 말이죠.
이탈리아 현 총리를 친미성향이 강합니다.
이명박도 친미죠.
그래서 저때 이탈리아에서 이라크 반전 시위가 일어났는데도 불구하고
TV에는 그 모습을 찾을 수 조차 없었습니다.
우리가 지금 응원하고 있는 MBC 파업하는 사람들
소드님들이 좋아하시는 무한도전 태호피디..
태호피디도 은근히 무한도전에서 이명박 깔건 다 깠습니다.
만약에 이 법안을 저지시키지 못하게 되면
MBC에서 파업했던 사람들은 방송에서 복귀하지 못할 지도 모릅니다.
대기업 방송 법안이 통과되면 우리는 독안에 든 쥐입니다.
이명박 친인사들로 채워질 꺼 뻔합니다.
그는 기자와 인터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부하직원과 인터뷰를 하는 것이다.
과연 이렇게 되길 원하시나요?
이런 이야기 좋아하시지 않는 분도 계실 꺼라는 꺼 압니다.
하지만 이거 싫어하시는 분들도 다 관계있는 이야기입니다.
제발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쥐바긔가 지금 통과시키고 있는 법안들중에서
소위 말하는 엿같은 법이 있습니다.
비정규직을 더 늘리는 법이죠^^
기업이 노동자를 해고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저따위 법안이나 채택하려고 머리쓰는 놈입니다.
그러면 그 법안이 통과되면 어떻게 될까요?
또 이탈리아의 예를 들어보죠
예전에는 그마나 1000유로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700유로나 다름없다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 88만원 세대이죠..
나중에 시간이 더 지나면 우리는 50만원 세대 60만원 세대가 될지도 모릅니다.
시국을 강요하지 마라
배운여자 타이틀이 왜곡되어가고 있다
이러시는데....
지금 우리들 앞길이 막막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강요를 안하게 생겼습니까?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자신들의 일입니다.
제발 무감각해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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