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노건호씨 미국서 호화판 유학생활의 실체~~!

스탠포드 학생의 와이프 입니다.

학생때는 1700정도 되는 기숙사에서 애들 데리고 사셨습니다. 저희 옆동에 계셨으니까요. 졸업하시고 LG 복귀 후 주재원 시절에 회사 지원금 받아 살았던 곳이 3600불입니다. 그리고 그 동네는 3600불이면 총알 피해 겨우 방 세개 얻은것이구요. 방세개는 아이가 둘이다보니 그랬던거고. 참고로 저희는 학교 마치고 기숙사 쫒겨난뒤 애가 없어서 그냥 방 두개짜리 아파트로 왔는데 3000불 입니다.

그리고, 동부나 샌프란 등등의 대중교통이 잘 발달된 곳의 유학생들은 차 하나면 되는데 저 동네는 남편이 회사간다고 차몰고 나가면 와이프는 남편 올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애가 열이나도 병원도 못데려가고 시장도 못가고 집에 갇히는거죠. 첨엔 그랜저 한대로 버텨보려고 했으나 한번 애기가 아파서 수업중인 노건호씨 불러내고 난리친 적이 있었어요. 보면서 진짜 그렇게까지 하면서 살아야 할만큼 그리 힘든 자리인가... 안타까웠습니다. 저희도 차 두대입니다. 남편 학교간 사이에 저 혼자 집에 갇혀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절대 걸어다닐 수 없는 동네에요.

그리고 중요한건 그 투아렉 조차도 중고였어요. 뭐 한국차 한대 더 뽑을 수도 있으셨겠지만 사실 그게 여기선 더 오바입니다. 참고로 저 스탠포드 안에서 대한민국 자동차 딱 한대 봤는데 그게 노건호씨 차 입니다. ^^

저는 정치에는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옆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하도 딱해서 말씀드리는거에요. 저분들 사치와는 거리가 먼분들이세요.

사실을 잘못 보도했다면 기자로서의 능력의 문제이고 배워나갈 여지가 있겠지만, 의도적으로 왜곡하여 보도하는 것은 양심의 문제이지요. 한나라를 대표하는 언론사의 정보 수집 능력이 그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다는 것이 참으로 걱정되네요.

혹시 이진주 기자님은 뇌물이나 빽으로 중앙일보 들어가신건 아니신지... ㅋ

 

 

 

 

 

 

 

 

읽어보니 분통 터지네요. 중앙일보가 기사가 아니라 작문을 한다는 건 알았지만 요즘은 아예 fiction으로 돌아섰나봅니다. 아휴, 짜증만발!!

출처 : 화장~발

글쓴이 : ⓧ검둥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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