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라

[스크랩] 4대강은 결국 운하 건설이 목적! 4대강 죽이기에 대한 강연 + 책 + 블로그 정보 (사진有)

그리운계절 2010. 5. 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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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늘 학교 강연에 갔다왔는데, 홍보가 잘 안됐는지 10명도 안 왔어요...orz

우리가 4대강이 잘못된 줄은 알고 사진도 좀 보긴 해도 체계적으로 뭐가 어떻게 잘못됐는지 자세히는 잘 모르시는 분이 많을거라고 생각해요. 직접 발로 뛰고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면서 왜 4대강이 잘못된 일인지 강연을 해주시는데 정말 무섭고 소름끼칠 정도로 아름다운 우리나라 땅을 철저하게 파괴하고 있다는걸 알려주시더라구요.

이거 하고 나면 정말 우리나라 땅이 돌이킬수 없이 환경파괴가 되는데 이명박이 자기 임기 안에 끝내려고 무섭게 공사하고 있어요. 연대랑 이대에서도 강연한다는데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어요. 오늘일수도 있고. 학교 다니시는 분들이 혹시 포스터 붙어있으면 여기에 올려주시고 홍보도 많이 해주세요.

2시간 들었는데, 정말 듣길 잘 했고 많은 사람들이 듣지 않은게 안타깝더라구요 ㅠㅠ 꼭 그 학교 다니지 않아도 가서 들을수 있으니까 정보 올려주시고 많은 사람들이 가서 들어야 할거 같아요. 왜 이런 정부가 들어서서 우리나라 땅을 완전히 망치는지...

밑에 책 링크도 소개할게요.

전에 시멘트에 유해물질이 들어간걸로 빌딩을 지어서 혼자 소송을 하시고 싸우셨던 분인데 정말 여러모로 대단하신 분 같아요. 강연도 될수있으면 꼭 가시고, 아니면 책이라도 꼭 읽어보세요!!!

 

 

최병성님 블로그 

http://blog.daum.net/cbs5012/1031126

 

알라딘 책 소개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370698

 

1. ‘4대강 살리기’란 이름으로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이명박 정부는 ‘한반도 대운하’가 국민의 저항에 막히자 ‘4대강 정비 사업’으로, 다시 ‘4대강 살리기’로 이름을 바꿔가며 4대강에 무차별적인 삽질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언론은 대부분 이에 대해 침묵하거나 외면해 국민이 잘 모르는 사이 한강과 낙동강, 영산강, 금강에서는 밤이고 낮이고 중장비의 굉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한반도의 역사와 문화, 자연 그리고 생명의 젖줄인 4대강을 파헤치고 물길을 막는 죽음의 굉음이.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은 전격전을 방불케 합니다. 공사 길이 634km에 이르는 4대강 사업의 환경영향평가를 넉 달 만에 마쳤고, 22조 원이 넘는 단군 이래 최대 국책 사업을 2년 만에 완성하겠다며 거침없이 강을 파헤치고 물길을 막아 보를 쌓고 있습니다.

멀쩡히 살아 있는 강을 죽었다고 우기며, 선진국의 강 살리기와는 정반대로 ‘4대강 살리기’를 하는데 우리는 어찌 이해해야 할까요? 은빛 모래와 강에 생명의 호흡을 불어넣는 여울을 없애고, 강바닥을 7m 이상 파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세계적인 희귀종은 물론 수많은 생명과 아름다운 자연을 깔아뭉개며 자전거도로를 놓고, 식수대란으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할 보를 세우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2. 4대강 사업의 진실과 거짓

우리나라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4대강 사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안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또 4대강 사업을 찬성하는 사람도, 반대하는 사람도 자신의 주장에 대해 정확한 논거를 대지 못합니다. 이는 ‘한반도 대운하’ 포기 선언 이후 국민의 관심이 적어지기도 했지만, 정부가 기만적으로 홍보하고 토론회 등을 생략한 채 전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한데다 언론이 침묵한 탓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은 살아 있다』는 4대강 사업의 진실과 거짓을 밝혀낸 책입니다. 환경운동가와 생태교육가로 잘 알려진 최병성 목사가 4대강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각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고, 수많은 자료를 분석하여 4대강 사업의 진실과 거짓을 밝혀냈습니다. 글쓴이의 주장을 담기보다 정부의 주장과 현실을 하나하나 비교하여 진실과 거짓이 낱낱이 드러나게 한 것이 이 책의 특징입니다.

우리나라보다 150년이나 앞서 강을 수로로 정비한 독일과 스위스가 엄청난 비용을 들여가며 강 살리기를 하는 이유는 뭔지, 그 모습은 어떤지 살펴보는 것으로 이 책을 시작합니다. 선진국의 강 살리기와 우리나라의 ‘4대강 살리기’를 쉽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모래톱이 발달한 낙동강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한 가족의 사진과 익사 위험 지역임을 알리는 한강의 접근 금지 표지판 사진은 현재의 낙동강과 4대강 사업 이후 낙동강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또 한강에 떠 있는 물고기 인공 산란장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면 4대강 사업 이후 우리나라 강의 미래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강은 정말 죽은 강일까요? 정부의 주장대로 4대강 사업을 하면 우리나라는 홍수와 가뭄에서 해방될까요? 정말 세계 1위의 기술과 로봇 물고기는 수질을 개선할 수 있을까요? 정말 34만 개나 되는 일자리가 생길까요? ‘4대강 살리기’에 22조 원만 들까요?

앞으로 세계 최악의 국가에서 살기 싫다면, 세계적인 자연·문화유산이 사라진 곳에서 오리보트나 타기 창피하다면, 앞으로 가까운 길은 자동차로 먼 길은 자전거로 다녀야 할 코미디 같은 대한민국에서 살기 싫다면 하나하나 따져봐야 할 일들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글쓴이가 왜 이 글을 쓰는 내내 눈물을 흘려야 했는지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소울드레서 (SoulDresser)
글쓴이 : 꿀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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