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낙동강의 피눈물 - 식수재앙

 

1300만 대구 경북, 부산, 경남 시민들의 식수원이 오염되어 갑니다.

수많은 생명들의 젖줄인 낙동강이 신음하고 있습니다.

 

 몰염치 삽질오적들은 공사가 끝나면 맑아질 것이라고 거짓말을 해대지만 이제 시민들은 불신을 넘어 희롱당하고 있다고 느낄 뿐입니다.  수천마리 새들이 노닐고 물고기가 살아가는 생태계를 회복이 불가할 정도로 원천적으로 파괴면서 살리겠다니 위선적인 거짓말에 죽어가는 생명을 생각하면 치가 떨리는 일입니다.  

 

일제의 침략에 스님들이 의병을 일으키고 항쟁을 하였지만 수행만을 하던 2천여명의 선승(수행승)들이 4대강 삽질 중단을 요구하며 들고 일어난 것은 역사적으로 처음있는 일로 알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3년간 무문관 수행을 하며 침묵을 지키던 문수스님이 소신공양을 강행하였겠습니까?  생명을 위해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당신의 생명을 불태워 빛이 되고자 한 그 뜻은 가슴 깊이 새기지만 손가락이 불에 데여도 쓰리고 아픈데...아, 얼마나 뜨거웠을까를 생각하니 슬픔의 눈물이 흘러 나오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2급수의 낙동강물을 원천적으로 오염시키는 만행과 동시에 또 다른 곳의  천혜의 경관과 마을과 문화를  파괴하며 식수원 공급을 하겠다니 몰염치와 탐욕의 발상에 기가 막힐 뿐입니다.  지리산 아름다운 기암괴석 계곡 자락과  마을마저 수몰시키는 댐을 만들고자 하며 천혜의 경관인 낙동강 내성천마저 영주댐으로 수몰시키며 식수원을 공급하겠다고 밀어 붙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들의 희롱과 거짓말은 삽질 사이로 오가는 검은 거래, 재벌들의 물장사, 땅장사 등 이권에 대한 탐욕을 뜻함을 많은 시민들은 알고 있습니다.  

댐을 만들어 물이 많아도 고인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여름철 몇일만 있어도 고인 물에 녹조현상은 물론 유기물이 부패하면 썩은 내가 나기 시작합니다. 이미 수많은 외국의 사례를 통한 피해사례와 중국의 ?사댐과 ?사먼 댐의 재앙의 교훈은 삽질을 당장 중단하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양심에 먹칠, 똥칠을 한 돈마니 최고교주 이명박과 삽질오적 환자들이 어버이 낙동강의 신음소리가 들릴리 만무합니다. 삽질정권의 4대강 살리기는 아직도 설계변경을 해가며 국민들을 속이고 역사에 씻을수 없는 재앙을 만들고 있습니다.  친일 제국의 후예들임을 4대강으로 확실하게 보여주는 그들 삽질 쥐떼들을 역사의 심판대에 올려 심판할 일은 이 시대 깨어있는 시민들의 책무입니다.  한나라당 친일 뉴라이트 무리들의 대안교과서에서 민족의 자주 독립을 위하여 목숨을 걸었던 김구, 안중근 선생을 테러리스트로 기술하지만 이 시대 만 생명의 테러리스트는 바로 그들 딴나라 뉴나이트 삽질 쥐떼 세력임을 시민들은 이제 4대강을 통하여 철저히 깨닫고 있습니다. 

 

4대강 삽질로 제가 아는 한 벌써 세명이 스스로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생명을 끊었습니다.

낙동강에서 평생 골재 채취업을 해 오던 분이 그 영세한 사업장마저 폐쇄한다는 일방적 통보에 비관하여 음독자살했다는 소식을 어제 들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일입니다...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ㅜㅜ.  오늘은 낙동강 화원동산에서 소신공양한 문수스님 추모제, 생명 평화 미사에 참석할까 합니다.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1%재벌과 돈마니 최고 교주들을 위한 탐욕의 황금이 아니라 만생명을 위한 평화입니다.

 

 

 

더 보시려면  --->     낙동강을 생각하는 대구 사람들    http://cafe.daum.net/nakdongdg

                         하늘빛 영주물결    http://cafe.daum.net/yj999

                         어찌 이 곳을 흐트리려 합니까     http://cafe.daum.net/chorok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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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름다운 세상

글쓴이 : 자마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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