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박칼린外]`남자의 자격`에 나오신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박칼린.(캡쳐有,스압有)

 

 

 

 

 평소 남자의 자격을 챙겨보는 편은 아니었는데 우연히 하모니편 첫번째 방송을 보게되었습니다.

합창을 한다는 거에 흥미가 가기도 하고 해서 계속 방송을 보았는데 한 사람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바로 하모니편 합창 지휘자로 나오신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이었습니다.(저는 이번 방송으로 첨 알게 됬지만 공연계에선 너무나도 유명한 분이시더라구요..)

처음엔 훤칠한 키에 이국적인 외모, 너무도 유창한 한국말이 신기했는데 보면 볼수록 매력이 철철 넘치는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세번째편을 챙겨 보았습니다.

정말 멋지더라구요!! 뭐 셀 수 없이 매력이 많은 분이시지만 특히나 특유의 유머러스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

어떻게 저런 환한 미소와 위트있는 말로 좌중을 압도할 수 있는지.. 보는내내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그럼 우선 박칼린 감독님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그녀는 한국인 아버지와  리투아니아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한국(부산에서 자라 사투리가 유창하시다고..ㅋㅋ)과 미국을 오가며 자란 그녀는 어린시절엔 첼로를 전공하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에선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악과를 나오셨다고 합니다. 박동진 명창으로 부터 사사도 받으셨다고..

그 이후 우리나라 최초의 뮤지컬 음악감독이 되어 수없이 많은 작품이 그녀의 손을 거치게 됩니다.

1996년 '명성황후'를 시작으로 '페임',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시카고', '노틀담의 곱추', '아이다' 등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손을 거쳐간 작품만 50여편에 이른다고 합니다. 정말이지 뮤지컬계에선 독보적인 인물이더라구요..

 

자, 그럼 방송 캡쳐 나갑니다..캡쳐는 모두 오디션 두번째편입니다..

캡쳐는 오디션 전체적으로 다 했지만 모두 박칼린쌤 위주입니다!!

다른편도 할려 그랬는데 이놈에 귀차니즘땜에..ㅋㅋ 조만간 이후 방송도 올릴 수 있음 올리겠습니다ㅋㅋ

 

 

 첫번째 오디션편에 이어 계속 진행되는 오디션..

이번 참가자는 '힙합그룹 DOZ(유준성,이기욱)'

 

 

 

 2am의 '이노래'를 개사 해서 부르고 옆에 이기욱씨는 랩을 했죠..

모두 폭소하고 있는 가운데 의외로 진지하게 들으시는 박칼린샘..

 

 

노래가 끝나가 지원한 이유를 묻는..

단원을 뽑는데에 '인격'을 가장 중요시 한다는 선생님은 

어느정도 그 사람의 인성이나 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저 질문을 하신다고 하셨죠.. 

 

 

 

 그 다음 지원자!.. 자신의 신곡을 홍보하기 위해서 였는지

MR을 준비해 왔죠.. 그래도 집중해서 들어 주십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트로트가 나오자 박수치며 호응하는 이경규ㅋㅋ

 

 

 

 다음 도전자는 서인국!!

칼린샘曰 - 이제 솔로활동 하시구 할텐데 .. 그리고 우리가 갑자기 클래식한 곡을 할 수도 있는데

합창에 지원하신 이유가?..

 

 

역시나 날카로운 눈빛으로 들으시는 박칼린샘..

집중하실때에는 평소의 따뜻한 눈빛과는 180도 변한다는.. 멋져요!

 

 

요즘 활동때문에 바쁘지 않냐고 묻자 한가하다는 서인국..ㅋㅋㅋ

 

 

 

 다음 지원자는 윤형빈의 여자친구 이기도 한 개그우먼 정경미.

이은미의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불렀죠?ㅋㅋㅋ

하지만 노래가 시작 되자마자 끊어버리는 박칼린샘..ㅋㅋ

 

 

 

 칼린샘曰 - 너무 잘 아시길래.. 농담 한번 해봤구요~ㅋㅋ

(자칫 너무 진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저런 유머로 분위기를 풀어보는 칼림샘^^)

 

 

 

 

 

 그리고는 정경미에게 종이가 떨리는게 보인다며

안잡아 먹으니까 심호흡하고 긴장풀라며 격려해준다..

너무 긴장하는게 보이니까 일부러 그런 농담을 한 듯 하네요ㅋㅋㅋ

 

 

 

 

 노래가 다시 시작되자 좀 전의 장난스런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다시 진지한 눈빛으로 경청하는 모습..

(근데 저런 카리스마 넘치시는 눈빛으로 쳐다보시면 저절로 긴장이 될 것 같긴 하네요..^^;)

 

 

 

 다음은 연예가 중계 리포터로 활약하고 계시는 '선우'

성악과를 전공하고 뮤지컬도 했다고 하자 흐뭇하게 바라 보시는 ㅋㅋ

 

 

'축배의 노래'를 부르셨죠..

 

 

 

 

 

 선우씨도 깜짝 놀랄만큼 잘하시더라구요..

선우씨의 뛰어난 실력에 박자에 맞춰 고개를 끄덕이시며 반짝반짝한 눈으로

바라보시는 칼린샘^^ 너무 이쁘신듯..ㅜㅜ

 

 

 

 부활의 베이시스트 서재혁씨..ㅋㅋ

떨리는 목소리로 차분히 부르셨죠...

 

 

 

 

 

 

 노래가 끝나자 김태원曰 - 선생님, 저는 저의 팀을 그룹 '퀸'처럼 만드는게 꿈입니다.

                                      저친구가 코러스를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으면...

그러자 칼린샘이 신청서 평가란에 '배려'라고 쓰는..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은 뛰어는 노래 실력을 보여주신 신인 개그우먼 '신보라'

정말 잘 부르시더라구요.. 화장기 없는 얼굴도 순수해 보이고 이쁘네요^^

 

 

 

 

 

김국진씨는 노래가 끝나자 개그맨 시험때 했던걸 보여달라고 하십니다..

그러자 비욘에 모창을 합니다 ㅋㅋㅋ

빵터지신 칼린선생님 ^^

 

 

kbs아나운서 '박은영'

이분도 아주 뛰어난 실력은 아니었지만 순수하고 이쁘게 불러주셨죠..

 

 

 

 

 신기한듯 쳐다보시는 쌤.. 마음에 드셨나 봅니다ㅋㅋ

 

 

 

 

 

 

 남격 멤버들이 박은영 아나운서를 유난히 좋아하더라구요..

아무튼 칼린샘의 천사같은 미소로 마무리^^

 

 

 

다음은 개그맨 '김영철'ㅋㅋ

평소 모창이미지를 뛰어 넘어 자신의 진짜 노래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이러자 이내 이경규曰 - 노래실력은 있는 친군데..잘못 뽑으면 선생님 흉내도 냅니다.

          선생님 이미지가 땅에 떨어질 수가 있어요.

 

 

 

 

하지만 노래가 시작되자 진지하게 들어주시는 칼린쌤..

 

 

 

 노래가 끝나고 .. 선생님께 하춘화 한번 들어 보자는 이경규 ㅋㅋ

 

 

빼지 않고 역시나 하는 김영철씨..ㅋㅋㅋ

 

 

 

 

 

선생님을 웃기는데 성공합니다 ㅋㅋㅋ

 

 

 다음은 엄청난 성량과 실력을 보여주셨던 '조용훈'씨..

복장부터가 예사롭지 않았죠 ㅋㅋ

진지하게 들으시는 선생님....

 

 

 

 

 

 이내 노래에 빠져드신..

이런 모습 너무 줗아요^^

모든 천재들이 그러하듯 순간 몰입력이 대단하신거 같아요.. 

 

 

 

 김국진이 목소리가 너무 커 합창이 아니라 독창인 줄 알겠다고 하자

선생님 역시도 그게 걸린다고 말하고 계시는...

 

 

 

 

 목소리가 너무나도 달달했던 뮤지컬 배우 '최성원'씨^^

 

 

 

 

 

 

 최성원씨에게 음역대를 물어보자 음역대가 뭐냐고 물어보는 김국진...

그러자 김태원曰-내가 볼때는.. 과학이 많이 발전을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린샘 크게 웃으시더니 걸쭉한 사투리 억양으로 '갑~시다!!'ㅋㅋㅋ

 

 

 

 

 다음은 개그우먼'정주리'ㅋㅋ

웃으며 맞이해 주시는 쌤..

 

 

 

 

 

 

 노래가 끝나고 어떠냐고 묻자..

차마 별로라는 말은 못 하시겠는지 말문이 막혀버린 칼린선생님 ㅋㅋㅋㅋㅋㅋㅋ

 

 

계속해서 정주리가 노래를 부르려고 하자 마지막 한마디 하시는 칼린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방송 후 많은 화제가 되셨던 바닐라루시의 '배다해'씨..

정말 깜짝 놀랄만한 노래실력 이었죠?^^

 

 

 

 노래가 길어 중간부터 해도 되냐고 묻자.. 된다며 감사하다고 하는 칼린샘..

오랜 오디션에 모두가 지쳐있었나 봅니다...ㅋㅋ

 

 

하지만 노래가 시작되자 토끼눈 되신 쌤..

긴 오디션 속에서 정말  눈이 번쩍 뜨일만한 노래실력이었죠..

 

 

 

 

 Brava!

노래 중간에 나오는 실제 대사를 외쳐주시는 칼린샘과 재림샘^^

 

 

 

 노래가 끝날때까지 호응해주시던..

 

 

결국엔 이런 칭찬까지 ..ㅋㅋㅋ

 

 

다음은 남자의 자격 조명감독님..ㅋㅋㅋㅋ

 

 

 

 

 간만에 빵 터진 오디션장ㅋㅋㅋㅋㅋㅋ

 

 

 

 

 합창경력을 묻자 절에서 조금 불러봤다던 감독님ㅋㅋㅋ

참 재미있는 분이신거 같더라구요^^

 

 

 

 

 

 

 감독님의 순박한 노래실력과 영어발음에

냉정한 심사는 잊으신채 웃으며 박수 쳐주시는 칼린샘ㅋㅋㅋ

 

 

 

 조명감독님의 영어발음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는 김국진ㅋㅋㅋㅋㅋ

 

 

 

 

드디어 마지막 지원자 박지선!!

8시간이 넘게 오디션을 봤다는데 끝까지 참 한결같이 집중해서 들어주시는 쌤..

 

 

 

 따뜻한 웃음까지 잊지 않으시는^^

 

 

 

 

 

 

 

 

 드디어 모든 오디션이 끝나고...

선생님의 총평은?.....

칼린샘曰-의외로 노래 잘하는 분들 많이 오셨구요.. 근데 저는 찾는게..interesting한 사람들!!

흥미로운 사람들!! 진지하게 그사람 자체가 흥미가 가는..물론 음박자 맞아야 겠지만 조화가 될 수 있는거에 중점을 뒀어요..

 

이렇게 뽑는 합격자들은 저번주에 발표가 되었었죠?^^

글을 쓰다보니 이게 박칼린 선생님 관련 포스트인지 남자의 자격 포스트인지 정체성을

잃어버렸지만 ...^^; 아무튼 저는 방송을 보고 칼린샘에게 푹 빠져버린 1인으로서

선생님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썼습니다 ㅋㅋㅋ

캡쳐하면서 다시 한번 느낀거지만.. 정말 참 매력적인 분이신거 같아요ㅜㅜ

진지하시면서도 카리스마 넘치시면서도 유머러스하시고 그러면서도 모두를 어우를 수 있는...

무엇보다도 오디션편에선 그 어느 누구보다도 공정한 심사위원의 모습을 보여 주시기도 했구요..

 

아무튼 박칼린 샘의 의외의(?) 모습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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