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97
"서인국 오디션을 본 것이 2월이었다. 윤윤제 캐릭터에 맞고 사투리를 잘 하는 사람을 찾자는게 목적이었다. 서인국 같은 경우 '남격합창단' 때 처음 같이 했던 친구다. 그래서 알고 있었는데 '서인국이 연기 한다더라'는 얘기가 있어서 한번 보자고 했다. 서인국에게 대본을 줬는데 '만나지 마라 캐라'라는 단 7자 대사를 기가 막히게 소화하더라. 아무리 다른 배우들에게 오디션을 보게 하면서 읽혀 봐도 이 일곱 글자를 윤윤제처럼 읽는 배우가 서인국 뿐이었다. 계속 대사를 쭉쭉 시켜봐도 '아 진짜 잘맞네', '잘 하네' 생각이 들었다."
"남자가 봐도 여자들이 반할만한 본능이 있고, 센스가 대단히 좋았다. 어려운 생활연기를 무리없이 소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꼈다."
주군의 태양
"(강우 역에) 오디션을 굉장히 많이 봤는데 마음에 드는 사람을 못 찾았다. 고민을 하고 있던 찰나에 지나가던 예능 출신 선배 PD가 '서인국이란 친구가 생각보다 연기를 잘하더라' 고 해서 서인국씨가 나왔던 드라마를 찾아봤더니 딱 틀자마자 나온 게 웃통 벗고 키스하는 장면이 나오더라. 어? 뭔가 팟! 하는 느낌이 오더라. 멜로가 될 수 있는 느낌! 그래서 만나봤는데 영리하고 머리가 좋고 반응이 빠르더라. 이 친구는 잘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캐스팅했다."
"배우 중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뭔가를 표현해내는 배우와 안 그런 배우 둘로 나눠지는데 서인국은 그걸 표현해내더라."
그리고
“‘주군의 태양’을 보면 회사에 있는 남자의 단정한 슈트도 잘 어울리고 학교에서 활력 있게 뛰어다닐 때는 ‘응답하라 1997’ 이미지도 보인다”
고교처세왕 감독님은 응칠과 주군을 보고 이민석 역에 서인국을 캐스팅하게 되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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