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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문국현캠프에 도종환, 김용택시인 합류 ㄷㄷㄷ

그리운계절 2007. 10. 12. 19:26

정치색깔 빼고 개혁색깔 전면에

문국현 신당, 주요발기인 명단 공개…김태동 홍종학 도종환 정범구 참여

[미디어오늘 류정민 기자]

문국현 대선 예비후보가 주축이 된 '창조한국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가 12일 주요 발기인 명단을 공개했다. 문국현 신당 창당발기인의 가장 큰 특징은 정치색깔을 빼고 개혁색깔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창당준비위원회가 공개한 주요 발기인 명단을 보면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범구 전 민주당 의원을 제외하면 정치인들의 이름은 찾아보기 어렵다. 반면 개혁성향의 학자들이 전면에 등장했다. 특히 경실련과 참여연대에서 활동했던 인사들의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을 지낸 김태동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와 경실련 정책위원장인 홍종학 경원대 교수가 창당 발기인을 참여했다. 김 교수는 재벌개혁과 금융통화 정책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고 홍 교수는 매일 아침 MBC 라디오에서 '손에 잡히는 경제'를 진행한 낯익은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 ⓒ문국현 예비후보 홈페이지
선경식 임영숙 정미홍 등 언론계 인사도 참여

한국노동법학회장을 지낸 이광택 국민대 교수, 동국대 교수를 지낸 주종환 민족화합운동연합 이사장도 창당발기인에 이름을 올렸다.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을 지낸 장유식 변호사도 참여했다. 장 변호사는 열린우리당 부대변인을 지내고 현재 청와대 춘추관장을 맡고 있는 서영교 비서관의 남편이기도 하다.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낸 곽노현 방송통신대 법학과 교수도 참여했고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김형기 교수도 이름을 올렸다. 언론계 출신 인사로는 선경식 전 노동일보 편집국장과 임영숙 전 서울신문 주필,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문화 예술계 인사로는 도종환 시인과 김용택 시인이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영화감독 이장호씨와 연출가 임진택씨도 참여했다. 임씨의 경우 손학규 후보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 문국현 대선 예비후보. ⓒ문국현 선거캠프
"양극화 해소, 투명한 시장경제질서 확립"

이밖에 제5기 전대협 의장 출신인 김종식씨와 김국주 전 제주은행장, 이돈구 전 세계산림학회장 등도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발기취지문을 통해 "우리는 사람중심의 사고에 입각해 창조적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중소기업의 기반을 굳건히 다지겠다"면서 "사회 각 부문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경제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남북 화해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체제를 구축하고 주변국과의 균형 잡힌 외교, 다자간 협력을 통한 상생으로 한반도 번영과 통일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후변화 등 환경위기에 적극 대척하고 인권신장, 노동권개선,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지구적 차원의 약속들을 실천함으로써 보편적 세계시민의 구성원으로서 인류사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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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민 기자, dongack@mediatoday.co.kr if(document.getElementById("news_content") && txtSize){document.getElementById("news_content").style.fontSize=txtSize;}
출처 :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글쓴이 : 백수는쌀을씹을자격도없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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