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반야심경을 쉽게 한글로 풀다. 오묘하고 한번쯤 읽어보시면 좋아요.
죄송하지만 출처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아주 아주아주 예전에
어디에선가 이 글을 읽고 마음에 불교를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종교가 아닌 철학과 사유와 수행에 가까운 불교
한번쯤 읽어보시면 읽은것을 절대로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마음이 비워지는 것을 느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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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모든 것들이 끝없이 공하고 또 공하도다
우리가 황홀한 눈으로 바라보는 아름다운 여인이
찰나의 순간에 늙고 병든 모습의 노인으로 우리앞에 다가설 것이다
그를 뛰는 심장과 충혈된 눈빛으로 바라보는
스스로도 영원하지 않으니...
지금 눈앞에 보이는 것중에 수년 아니,
몇시간뒤에 존재하지 못할 것이 수없이 많으니
대체 어떤 것이 존재한다 할수 있을까
한시간 전에 내가 지금의 내가 아니듯
눈앞에 보이는 것들은 진실로 존재한다 할수 없을 것이다
대체 어느때 나를 나라고 할 것인가
나라는 관념도 다분히 공한 것이니
모든 것이 공하다 한들 어찌 틀리겠는가
내가 있다
네가 있다
어떤 물건이 있고 그것이 탐이 난다 하는 것도 공한 것이다
하지만 올곧게 그 모든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자가 있으니 그 또한 나이다
나...
내가 없다면 우주가 어디 있는가
들판의 파릇한 풀잎냄새를 맡을 내가 없는데
풀잎은 어디 있는가
나는 있으되 없고 없으되 있으니 그 까닭은 이러하니라
만물은 한순간도 그대로 있지 않고 스스로 변하니
한 순간 전에 우주가 이미 그우주가 아니다...
그때 보이는 그것이 영원하다 믿는 아집이 어리석음이다
모든 것이 찰나찰나 다투는...아무것도 없으면서도 꽉찬...
나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순간도 고정됨이 없었으니
내가 풀잎을 볼때 내가 없다면 그때의 풀잎도 없었듯이
세상에 진실로 나아닌 것은 하나도 없구나
내가 너를 느낄때 내가 없다면 어찌 네가 있는가
나없이 너없고 너없이 나없으니
진실로 세상에 나아닌것은 없어라
쥬라기 빙하기 신석기에도 나는 있었으니
모습이란 한순간도 고정됨이 없으므로
그때의 나는 지금의 나와 다르지만
나는 있었노라
어린아이때의 나를 어찌 나라고 할수있으며
어른이 된 나는 또 뒷날의 내가 될수 있으랴
그러나 분명 그때에도 분명히 나였으니
나는 순간에 살아도 영원한 이치이다
나없으면 이 광활한 우주가 아무런 소용이 없듯
나와 우주는 이미 상대적이다
세상에 나 아닌 것없고
나는 또 없으니...
한가지에 매인 정신으로
눈앞에 보이는 그때가 전부인 것으로 여기는
어리석은 중생이 안타까워라
2천년전 예수 지금은 이미 다른 존재일 것인데
예수에 목매도 부처에 목매도 어떤 것에 목매도 마찬가지니라
이 모든 우주를 내 마음하나에 다 가득 담을수 있으니
우주가 나요 내가 우주요
내가 너요 네가 나니라
인연따라 모든것이 마음안에서 순환되거늘
2천년전의 떡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오천명 먹인 이야기를 왜 지금 하는가
세상에 신기할 것이 무에 있으며 기적아닌것은 어디 있는가
오병이어가 기적이라고 찬탄할필요없이
59조 8천억톤짜리 내가 서있는 이땅이
초속 30km의 각속도로 돌고 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고
꽃이 피고 새가우는 이또한 기적이라
울며 기도하지 말고
고요히 눈감고 안으로 들여다 보라
그러면 네안에 우주가 보일 것이니
이천년전 오병이어의 재주가
신기하지 않으리라
울며 기도하니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이야
중생아 어찌 네가
내 말을 이해 하랴마는
네가 나와 인연있다면
언젠가 내말을 알아듣고
스스로 네안을 들여다 봄으로서
너를 찾게 되리라
깨어야할 미망이여....
摩訶般若波羅密多心境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 五蘊皆空度 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 오온개공도 일체고액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是故 空中無色
사리자 지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無意識界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無苦集滅道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無智亦無得 以無所得故 菩提薩陀依 般若波羅密多 故 心無(가)碍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의 반야바라밀다 고 심무가애
無(가)碍故 無有空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三世諸佛 依般若波羅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
密多 故得阿縟(누)多羅三漠三菩提 故知 般若波羅密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밀다 고득아뇩다라삼막삼보리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能除 一切苦 眞實不虛 故說 般若波羅密多呪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 일체고 진실불허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卽說呪曰,
즉설주왈,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苦提娑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苦提娑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苦提娑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