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퍼옴) 뉴욕타임스 "이명박은 퇴임후 피의 복수를 당할것"
나라 망신이기는 한데 좀 속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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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25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 조사를 통해 현직 대통령이 지지기반을 다지는 권위주의의 희생양이라면서 이명박 대통령도 퇴임후 같은 공격을 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지금까지 외국의 대통령의 앞날을 불길로 보도한 예는 거의 없었다. 한국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 보복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희생되었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오고 있는 시점에 한국과 우호관계인 미국의 유력 언론이 이명박 대통령을 극도로 어렵게 만드는 기사를 실은 것은 처음이다. 앞서 양키타임스는 이명박 정권 세우기에 앞장을 섰던 일부 보수언론이 지나치게 권력 편들기를 일삼고 있다고 지적, 언론이 권력 편들기를 왜 하느냐고 질타했다.
뉴욕타임스의 이례적인 보도는 물론이고 워싱턴포스트, 로스앤젤리스타임스 AFP CNN등 방송들도 연일 노통 자살 사건을 크게 다루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가족들 측근 인척 후원자들이 검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았으며 일부 이명박 지지 언론들은 노 전 대통령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기 위해 엄청난 공격과 압력을 불어 넣었다고 지적했다.
미국 내 주류언론들의 이 같은 보도는 버럭 오바마 대통령에게 중요한 메시지로 전달되었다.오바마 대통령 측근 및 민주당 정치행동위원회 인사들도 이명박 정부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노 전 대통령 가족 친척 참모 후원자 무자비하게 몰아쳐
권력 앞잡이 검찰과 권력엎고 춤추는 보수 언론도 문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소식을 사흘 연속 전하는 등 비상한 관심을 보도하고있는 뉴욕타임스는 이날 A섹션 1면에 인덱스사진과 4면에 기사를 싣고 “한국의 많은 국민들이 노 전 대통령과 가족을 무자비하게 몰아친 검찰과 보수언론에 분노하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명박 정권의 정치적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공격했다.하고 있다.
신문은 “한국에서는 전직대통령을 조사해 현직 대통령이 힘을 얻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으며 사람들은 노 전 대통령을 과거 권위주의의 희생양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숭실대 교수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는 전직 대통령을 처벌해 현직 대통령이 득을 얻는 나쁜 정치관행이 있다. 이제 그런 관행을 깨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과거 한국은 군부출신 지도자들이 정적들을 다스리는데 검찰을 이용했다면서 노 전 대통령 케이스는 권위주의적인 대통령제와 견제와 균형장치가 미흡한 사법체계를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노 전 대통령은 집권 후 전직 인권변호사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고 평검사 10명과 공개토론을 벌였으며 검찰 권한 일부를 경찰에 이관하고 대배심원제를 도입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지만 성공적인 결실을 얻지는 못했다. 되레 검찰을 견제했던 국정원의 역할을 약화시키는 바람에 사실상 검찰의 권력을 강화시킨 결과를 불렀다는 것이다. 연세대 정치학과 M교수는 “검찰은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가장 전능한 권력이며 독재시절의 유산이 지금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는 한미 FTA 합의로 등을 돌렸던 많은 지지자들이 다시 돌아오도록 만들었다. 사람들은 그가 전임자들이 저지른 비리와 비교할 때 아주 작은 잘못으로 보이는 일로 너무 큰 대가를 치렀다고 느끼고 있다.
타임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신을 후원해온 한 기업가가 아내와 자식들, 조카에게 도합 600만 달러를 준 사실을 인정했지만 그것이 뇌물이 아니며 자신은 그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반면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은 재임시 수 천억원의 뇌물 수수로 유죄가 확정됐으며 김영삼 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의 아들들은 대기업으로부터 수 십억원을 챙겨 징역을 살았다고 소개했다.
한 시민은 “노 전 대통령은 단순히 부패한 또 하나의 대통령이 아니다. 그는 다르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독재자들과 똑같이 행동하고 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30년 전으로 후퇴했다”고 말했다. 정치전문가들은 노 대통령의 자살이 이 대통령과 검찰에 역풍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에 주목하며 국회가 검찰의 수사 경위와 불확실한 혐의 사실을 언론에 흘린 행위 등에 대해 공식 조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타임스는 “정치적인 ‘피의 복수(Vendettas)’가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가 만료되는 2012년까지 끝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면서 노 전 대통령의 일부 지지자들은 이 대통령이 퇴임하면 후임 대통령에 의해 똑같은 공격을 받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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