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노무현대통령의 마지막을 목격한 주민의 인터뷰에요.

http://www.mbczine.com/mediabank/vodPopup_noCon.html?seq_no=692

 

꼭 보세요.

봉하마을의 주민들은 인터뷰를 안한다고하네요.

인터뷰해가서는 자기들이 쓸말만 쏙 빼서 쓴다고..

언론에 대한 적개심이 가득합니다.

 

노무현대통령의 마지막을 목격한 분의 인터뷰는 15분 40초부터입니다.

 

아침에 올라가시는 걸 봤는데..

한 한시간쯤 있었을거야..

올라가자마자 자살한게 아니고 저 위까지 돌았어.

돌고 오면서 떨어졌는데..

밭에서 일하다가 뭐가 떨어지길래 예사로..

소리가 툭 하더만은..

두번 소리가 툭하더라고..

나무가 떨어진 줄 알았지.

오분쯤 있다가 밭에서 생각하니 혹시..

예감이 이상하더라고..

얼마나 자기가 시달렸겠노..

미리 결심을 했을거고..

형제간 자식들 자기 한 몸 가버리면

해결이 될거라고 보고 대신 총을 메고 간거지..

우리끼리 하는 이야기로 대통령 안하는게 낫지..

평범한 사람으로 사는게..

 

 

 

이분 인터뷰뿐 아니라 처음부터 전부 보시길 강권합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본 분들의 인터뷰입니다.

지금껏 나온 프로그램 중에 가장 봉하의 슬픔을 잘 보여줍니다.

 

'그러니까 내가 선거하라고 했잖아!'라며 오열하는 분도 있구요.

'말려죽인거다' 라며 슬프게 얘기하시는 할머니도 계시구요..

'마을 사람들 다 끌려가서 조사받았다'하시는 조합장님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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