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그리고 이야기 [스크랩] 교정 떠나는 이준구 교수 그리운계절 2015. 2. 12. 22:40 http://live.media.daum.net/issue/leejungu교정 떠나는 이준구 교수출처이미지 공유서울대에서의 31년을 포함해 35년간 교수 생활을 하면서 이 교수가 남긴 발자취는 절대 작지 않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 미시경제학계의 최고 석학으로 손꼽힐뿐더러 여러 사회 이슈가 있을 때 지식인으로서 자신의 견해를 적극적으로 피력해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관련기사 : 연합뉴스 · 교정 떠나는 '쓴소리 경제학자' 서울대 이준구 교수"'미시경제학' 자랑스럽고 애착이 가는 책"출처이미지 공유<미시경제학>을 읽은 한 독자는 "이 책을 한 번 보았는데 쉽다면 책을 잘못 읽은 것이고, 두 번 보았는데 재미있다면 중독된 것이며, 세 번 보았는데 길을 보았다면 성장 중인 것이다"고 책에 대한 감상평을 남겼다.관련기사 : 오마이뉴스 · 4대강사업 비판한 경제학 교과서, 제가 썼습니다학점은 짜도 제자에겐 다정한 'F 폭격기'이 교수는 정년 퇴임 후에도 명예교수로서 5년간 서울대에서 강의를 계속할 계획이다. "1시간을 열심히 강의하면 수업 듣는 100명의 학생들은 100시간을 잘 배우는 거다. 이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다."관련기사 : 중앙일보 · 학점은 짜도 제자에겐 다정한 'F 폭격기'"경제정책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출처이미지 공유"부동산 경기가 뜨면 경기가 좀 활성화되겠지만 장기적 성장 동력에는 역행한다. 서민 주거 안정이 정책목표가 돼야 하는데 박근혜 정부는 부동산 경기를 띄우기 위해 투기를 조장하고 있다. 주택시장 활성화로 경제성장률이 아주 작은 폭으로 올라가 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측면과, 주택·전월세 가격이 오르는 서민들의 부담을 비교해보면 후자가 훨씬 크다."관련기사 : 경향신문 · 이준구 교수, 경제정책 쓴소리 "쉬운 해고·부동산 띄우기,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세금 더 걷더라도 보육에 쓰자"출처이미지 공유"어린이집 보육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매우 큰데 적절한 보수를 주는 정규직 보육교사를 늘리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 이런 지출은 불황 대비책도 되고 경제성장도 견인할 수 있다. 국민들의 복지지출 관련 세금 부담이 조금 늘더라도 걷힌 세금과 정부 예산을, 자원외교나 4대강 등 해괴망측한 데 쓰지 말고 그런 곳에 유용하게 효과적으로 써야 한다.""기업의 경영권 대물림은 올림픽 대표팀을 구성할 때 실제로 100m 뛰어보게 한 뒤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는지에 따라 뽑는 거나 다름없다."관련기사 : 한겨레 · "세금 더 걷더라도 자원외교같은 해괴한 데 말고 보육에 쓰자""증세 없는 복지는 허황된 주장""내가 늘 주장하는 바지만, 증세 없이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는 허황된 주장은 이제 접어야 합니다. 그런 허황된 주장 때문에 담배세 파동이나 연말정산 파동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면 정부에 대한 신뢰는 땅바닥으로 떨어져 버리고 맙니다."관련기사 : 한겨레 · 이준구 교수 "연말정산 파동, 국민 상대로 사기친 대가""4대강으로 금융위기 극복? 길 가던 분견이 가가대소"출처이미지 공유이준구 교수는 (1월) 29일 오후 자신의 누리집에 올린 글에서 "망국적인 4대강 사업의 주동자 MB가 회고록인가 뭔가에서 이런 망언을 했다고 한다"라면서 "무엇보다 우선 우리나라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제일 먼저 빠져 나왔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허풍"이라고 지적했다.관련기사 : 오마이뉴스 · "4대강으로 금융위기 극복? 똥개가 웃을 일"거친 어투로 4대강 사업 비판했는데..출처이미지 공유"한반도 대운하가 저를 사회평론가로 데뷔하게 했어요. 한반도 대운하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저는 솔직히 농담으로 생각했어요. 당선되면 접겠지 싶었죠. 어불성설이거든요. (...) 부산에서 서울로 뚫는다는 건 말이 안 돼요. 왜냐면 이미 그와 비슷한 해로가 있고 얼마든지 싼 길이 있기 때문이죠. 경제성 측면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죠. (...)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그런 대규모 공사로 인한 환경 파괴가 어마어마하다는 점이에요."관련기사 : 문화일보 · <파워인터뷰>"경제정책 목표는 성장률 극대화 아닌 국민행복 최대화"글로벌 금융위기를 이명박정부이기 때문에 빠르게 탈출?"그거 완전 거짓말이에요. 제가 논문 쓴 게 있는데 보여드릴게요. 홍콩, 한국, 대만 성장률을 비교한 거예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보면 2009년 0.3%였다가 2010년 6.3%가 돼요. 이게 이명박정부가 자랑하는 건데, 우리가 잘한 게 아니에요. 싱가포르, 대만, 홍콩 경제성장률 수치를 보면 명백해요."관련기사 : 문화일보 · <파워인터뷰>"경제정책 목표는 성장률 극대화 아닌 국민행복 최대화""이명박정부 최하점 주고 싶다"출처이미지 공유―이명박정부에 대해서는 감정을 실어서 얘기하는 면이 있는 것 같은데,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은 없을까요."정말로 최하점을 주고 싶죠."―전체적인 점수는 최하점이라고 해도, 100개 중 1개는 잘한 게 있을 텐데요."그럼 예를 좀 들어봐 주세요. 예를 들면 그중 하나 골라볼게요. 저는 생각나는 게 없어요."관련기사 : 문화일보 · <파워인터뷰>"경제정책 목표는 성장률 극대화 아닌 국민행복 최대화""증세 없는 복지가 어떻게 가능합니까?""일단 이명박정부의 감세 정책을 원위치시키는 게 중요해요. 법인세율 인하, 최고소득세율 인하, 이걸 원위치시켜야 해요. 그리고 최고소득세율이 1억5000만 원부터 38% 아닙니까. 1억5000만 원 버는 사람이랑 15억 원 버는 사람이랑 똑같이 38% 적용받는 건 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최고세율은 높일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봐요. 그럼 '부자들이 (외국으로) 빠져나간다'고 하는데 그럴 일 없어요. 김앤장 변호사가 어디 가서 영업하겠어요."관련기사 : 문화일보 · <파워인터뷰>"경제정책 목표는 성장률 극대화 아닌 국민행복 최대화""복지 탓에 재정 거덜난다면 선진국은 벌써 거지 됐다"출처이미지 공유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66·사진)는 8일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관련 지출은 선진국에 비하면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라며 "우리나라가 거덜 날 지경이면 그 나라들은 벌써 국제적 거지가 돼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학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가 재정 압박의 원인을 복지 지출 탓으로 돌리는 최근 정부·여당의 태도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관련기사 : 경향신문 · 재정학 권위자 이준구 서울대 교수 "복지 탓에 재정 거덜난다면 선진국은 벌써 거지 됐다""무상급식 쩨쩨하게 굴지 말라"출처이미지 공유"낭비하는 게 아니라 그 돈으로 애들 점심 먹이면 급식업체 소득도 창출하잖아요. 누군가 세금 2조원 부담하면 되는 거예요.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 아들도 무료 점심 준다고 뭐라고 하지만 이재용씨가 그만큼 세금 내면 문제없잖아요. 2조 원 때문에 거덜날 나라면 벌써 거덜 났겠죠."관련기사 : 오마이뉴스 · "이명박 대통령, 불장난 하는 애 같았다"젊은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출처이미지 공유"스펙 쌓기, 이런 거 하지 말라고는 못하겠어요. 다만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어요. 우리 인생은 불확실성의 연속이에요. 사회에 들어가는 마음이 불안하긴 하겠지만 그게 삶 그 자체니까 너무 쫄지 말고 도전하는 정신으로 불확실성을 헤쳐가는 용기를 가지라는 그런 충고를 해주고 싶어요."관련기사 : 문화일보 · <파워인터뷰>"인생은 불확실성의 연속 .. 쫄지 말고 도전정신·용기 가지길"출처 : 쌍화차 코코아글쓴이 : 엄마 고마웡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