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물은 [zonest]님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상암 월드컵경기장 주변에는 쓰레기 매립지인 난지도가 있습니다.
난지란 난초와 지초를 아우르는 말로 둘다 은근한 향기를 지닌
식물로써 지극히 아름다운 것들을 비유할 때 쓰는 단어입니다.
난지도란 난초와 지초가 만발한 데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아름다운 난지도는 1978년부터 서울 시민들이
쏟아내는 쓰레기를 받아내면서 버려진 땅이 되어버렸지요..
이 난지도를 서울시에서는 골프장으로 건설하자고 했답니다.
선진국에서는 쓰레기 매립장을
골프장으로 많이 바꾼다는 이유에서였죠..
하지만 서울시가 난지도를 골프장으로 바꾼다고 했을 때
반대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외치던 문국현 사장입니다..
10만명의 서울 시민이 즐기수 있는 장소를
고작 100명이 즐기는 골프장으로 만들수 없다는게 그 이유였죠..
그렇게 태어난 것이 난지천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평화의 공원, 난지한강공원 으로 구성된 월드컵 공원이죠..
저는 추석 전날 문국현 후보와 캠프식구들과
함께 하늘공원을 찾았습니다.
저렇게 아름다운 공원이 서울에 있다는 것이
너무나 놀랍고 기뻤습니다.
하늘 공원에서는 서울시가 한눈에 보입니다.
서울에서 이런 공원이 있다는건 참 다행스러운 일인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억새풀 사이로 난 길을 걸어보세요..^^
(zonest님의 글과 사진은
blog.naver.com/zonest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www.cyworld.com/hope4moon
부디 냉철한 두뇌. 따뜻한 가슴을 가진 대통령이 되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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