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라

[스크랩] [펌]"이명박이 내 인생을 대신 살아줄 것이냐" [캡쳐]

그리운계절 2008. 2. 27. 20:08

“기억 속 역사문서로 남지 않겠다”  
800차 정대협 수요집회, ‘3월 5일 국제연대집회 열 것’


2008년 02월 13일 (수) 17:01:36 김주영 기자 belokan1@tongilnews.com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가 800차를 맞아 어김없이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어느덧 800차를 맞은 수요시위는 지난 1992년 1월 16일 시작해  16년의 세월 동안 할머니들은 일본대사관 앞에서 공식 사죄와 배상을 요구해 왔으며 그 동안 미 하원과 네덜란드, 캐나다, 유럽의회에서 일본군 '위안부'결의안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13일 낮 12시 서울 종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800차 수요시위에서 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는 “지난 시간은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 었다”며 “600차를 넘어 800차 까지 오면서 처음에는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던 시민들도 이제는 ‘할머니들 힘내시라’는 격려의 말을 듣는다”고 말해 그간 소회를 전했다.

또 “이 문제가 기억 속 역사문서로 남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며 “앞으로 영국, 독일, 호주와 한국 등의 의회에서 결의안 채택을 추진해 일본의회에 압력을 넣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령의 나이에도 800차 수요집회를 참석해온 피해 할머니들의 분노어린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용수 할머니(81)는 이명박 당선자가 최근 신년 외신기자회견 자리에서 “성숙된 한일관계를 위해서 ‘사과하라 반성하라 하고 싶지 않다”고 한 것과 관련해 “내 인생을 대신 살아줄 것이냐”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날 800차 수요시위는 여느 때보다 많은 연대단체들이 함께 했다. 일본 나고야에서 ‘구 일본군에 의한 성적피해 여성을 지원하는 모임’의 대표인 쿠노 아야꼬(68)씨를 비롯해 국제 활동들이 참석해 일본정부의 공식 사과와 국제연대를 촉구했다.

이날 수요집회에는 청심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대안학교인 늦봄문익환학교 학생들이 편지글 낭독과 노래공연을 이어져 강추위의 매서운 바람과 이 당선자의 발언으로 꽁꽁 얼어붙은 할머니들의 표정이 풀어지기도 했다.

800차 수요집회를 마치고 ‘위안부’피해 할머니들을 비롯한 80여 참가자들은 일본정부의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을 요구하는 ‘평화의 나비달기’퍼포먼스를 벌이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협의회,상임대표 윤미향)은 오는 3월 5일 ‘세계여성의 날’ 100주년을 맞아 803차 수요시위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호주 등의 국가와 동시연대집회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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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된 한일관계를 위해서 사과하라 반성하라 하고 싶지 않다??????












주일날이면 군인들이 줄을 서요, 많이 와서.
그러면 열 네 살짜리가 하루에 오십 명 받을라 하면
그 사람은 어떻게... 여기 앉은 분들도 자식들 다 있지요.
열 네 살짜리 어찌 한 줄 압니까?
성질이 못됐다고 칼로 이렇게 째는 거야 사람을.
이렇게 째도 그 사람이 항복을 안 하면 찔러요.
찔러도 항복 안 하면 쿡 찔러
그 자리에서 죽여버리는거야.




열 일곱 살이 말이 열 일곱 살이지.
많이 넘은 것도 아니고 열 여섯 살 조금 넘은 걸 끌고 가서
강제로 울면서 안 당하려고 막 쫓아 나오면 안 놔줘요.
붙잡고 안 놔줘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울면서 당해요.
이렇게 당했던 사람을 몰라요.
일본(정부)에서는 없대요, 없대요. 기가 막혀 말이 안나와요.
기가 막혀 말이 안나와. 내가 죽기 전에, 내 눈 감기 전에
한 번 분풀이 꼭... 말이라도 분풀이하고 싶어요.





여자란 것은 생리가 있는데 생리 때도 가리지 않아요.
생리고 뭐고 아무것도 없어요. 무슨 짐짝 끌 듯 가져가
자기네 마음대로 쓰고 싶으면 쓰고 고장이 나서 말하자면
병이 나면 버려버리고 죽여버리고...




일요일이 되면 군인들이 많이 나와서 손님을 많이 받으니까
제일 힘들었지. 손님이 금방 잠깐 자고 나가면
또 거기서 기다려. 줄서서 기다려. 문을 똑똑...
끝도 안 났는데 그 손님은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문 두드려, 빨리 나오라고. 나오면 자기 차례 된다고.
그 군인들 많이 받는 게 제일 내가 징했어 징해.
...깜박 속아서 우리 아버지 어머니도 속고, 나도 속고
거기 간 처자들 아가씨들 다 속았지.




(같이 지낸) 그 할머니가 자식이 없으니까 자식이라도 하나
낳아서, 자기 몸은 희생이 됐지만 하나 낳아서 키워봤으면...
애비는 일본 군인이라도 내가 한 번 낳아서 키워보고 싶다...
그렇게 해서 키운다고 했는데, 총살했어요.
그러니까 애도 절대로 필요없다. 왜 그 사람을 총살시키는가
하면,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본을 따르지 마라 그 말이야.








이러한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나 혼자만 알고
죽을 일이 아니고, 만방에 알려서 우리나라의 후세들한테는
절대적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만들고 나는 죽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TV에 나와서 신고하고 얘기하고 그 날 집을 나왔어요.










사죄를 받아야 돼. 분명히.
일본에서 일으킨 전쟁이야
사죄없이 돼! 이렇게 망쳐놓고.
왜 사죄를 안해!





노예처럼 끌고가서 말을 듣지 않으면 때리고
또 말을 듣지 않으면 페치카에서 인두 같은 것을
달구어서 여기를 지졌습니다








나는 죽어서 다시 태어난다면
남자로 태어나서 군인을 하고 싶어.
군인으로 가서... 이 나라를 잘 지키고 싶어.
뺏기고 짓밟힌 게 너무 억울하고 원통해서.








출처 : Bestdresser 활동정지 당하신 영혼들의 안식처♩
글쓴이 : 쥐쥐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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