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이 깨끗한 재벌은 없냐고 해서 급하게 끌어모아온 자료들인데ㅋㅋㅋ
이미 다른님이 올리셨네요 ㅋㅋㅋ
그래도 그냥 올린다긔 ㅋㅋㅋ
OH OH
OH OH
깨끗한 부의 상징이자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가 오셨다
유한양행 하면 안티푸라민 아니겠긔?????????
집집마다 하나씩은 있었다는 스테디셀러 아니겠긔??????????????
유일한 박사는 미국에서 '라초이'라는 회사를 세워 큰돈을 벌어 한국에 돌아왔긔
그때는 일제시대........... 조선인이 창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힘들었지만
“좋은 약을 만들어 국민건강을 향상”시킴으써,“건강한 민족을 만들어 나라를 찾고, 나라를 지키며, 나라를 번영케 하겠다”며
회사를 세웠긔
유신때도 우리나라 재벌그룹의 고질병 정경유착의 유혹을 물리쳤고
그때문에 기업으로서는 엄청난 불이익도 받아왔긔
유일한 박사의 신조는 “기업의 소유주는 사회이고 기업은 사회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기구”
회사가 안정적이라 자금이 필요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상장을 해서
사원들에게 액면가의 10% 가격으로 주식을 팔아 사원들이 돈을 벌수있도록 했긔
우리나라 최초로 아들이 아닌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기고
사후재산도 거의 사회에 환원..
따님도 돌아가실때 보유주의 10프로 이상을 사회에 환원했긔
유일한 박사 애니메이션이네요 ㅋㅋㅋ
상편
하편
1971년 3월 11일 새벽,
일한의 담당의사로부터 연락을 받은 유한양행 관계자들이 속속 세브란스 병원으로 모여들었다. 병실 안에서는 재라와 순한, 그리고 평소 일한과 절친했던 몇몇 사람들이 일한의 임종을 지키고 있었다.
유족들이 일한의 유품을 정리해보니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들 몇 가지와 구두 두 켤레, 양복 세 벌밖에 없었다. 많은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례식은 치러졌고, 4월 8일 그의 유언장이 공개되었다.

유언장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았다.
첫째, 유일선의 딸, 즉 손녀인 유일링(당시 7세)에게는 대학 졸업시까지 학자금으로 1만 불을 준다.
둘째, 딸 유재라에게는 유한공고 안에 있는 묘소과 주변 땅 5천 평을 물려준다. 그 땅을 유한동산으로 꾸며달라고 하면서 이런 부탁을 덧붙였다. '유한동산에는 결코 울타리를 치지 말고 유한중, 공업고교학생들이 마음대로 드나들게 하여 그 어린 학생들의 티없이 맑은 정신에 깃든 젊은 의지를 지하에서나마 더불어 느끼게 해달라.'
셋째, 일한 자신의 소유 주식 14만 941주는 전부 '한국 사회 및 교육 원조 신탁기금' 에 기증한다.(일한은 이 신탁기금에 이미 9만 6천 282주를 기증한 바 있었다. 그리하여 23만 7천 223주를 소유하게 된 신탁기금은 나중에 유한재단으로 발전하여 유한양행 최대주주가 된다.)
넷째, 아내 호미리는 재라가 그 노후를 잘 돌보아주기 바란다. (아내에게도 재산을 물려준다는 말이 없다.)
다섯째, 아들 유일선에게는 '대학까지 졸업시켰으니 앞으로는 자립해서 살아가거라' 는 말만 남겨놓았다.
여섯째, '아무에게 돈 얼마를 받을 것이 있으니 얼마는 감해주고 나머지는 꼭 받아서 재단 기금에 보태라' 는 식으로 세세한 금전 거래까지 밝히고 있다.
일한의 유언장이 공개되자 언론매체에서는 신선한 충격을 받은 듯 '나의 전재산 학교 재단에', '아들엔 한푼없이 자립하라' 식으로 제목을 달아 대서특필하였다.
자신의 모든 소유를 자식들에게 대물림하지않고 사회에 고스란히 환원한 일한의 결단과 정신은 우리사회에서 두고두고 귀감이 되고 있다.
- 유일한평전의 본문중에서 -
이익보다 생명을 -- 유명한 일화 두개
1926년 유한양행을 설립한 유일한사장은 낙후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각 도시로 약품을 공급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때는 주로 열차로 약품을 운반했는데, 한번은 기차가 서지 않는 간이역 마을에서 주문이 들어왔다고합니다.
주문량도 적었기 때문에 배달할 수 없다고 거절해도 되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분은 잘 깨지지 않는 특수 용기를 만들어,열차가 간이역을 지나갈 때 던져 주는 방법으로 약품을 전달했다고 하네요.
한번은 파상풍 혈청 주문이 전보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주문한 병원에서 그만 실수해 병원 이름을 빠트려 어디로 보내야 할 지 알 수가 없엇답니다.
파상풍은 조기에 혈청주사를 맞지 않으면 목슴을 앗아가는 병입니다.
그걸 잘 아는 이상 꼭 그 병원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마침내 전보를 발신한 우체국 가까이에 병원이 세개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 세 병원에 모두 약을 보냈고 그렇게 해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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