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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다큐프라임] 남편이 달라졌어요-인정받고 싶어 하는 남편

그리운계절 2011. 11. 16. 17:04

 

 

 

 

 

 

 

 

 

 

 

 

 

 

 

 

 

각각 다른 유형의 갈등을 가진 부부관계를 회복 시키기 위한 프로젝트

 

 

 

 

 

국화빵 장사와 여대생으로 만나

 

 

 

 

사랑을 하고

 

 

 

결혼까지 하게된 부부

 

 

 

이런 부부에게 지금 최대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이 프로는 남편이 신청했습니다

 

 

 

처음 전문가들과 만나던날

 

 

 

프로그램 제목이 남편이 달라졌어요 인데 그것도 모르고

신청한 남편ㅋㅋ

아마 부인에게 뭔가 불만이 있는것 같은데...

 

 

 

재택근무를 하는 남편때문에 같이 있는 시간이 많은 부부

 

 

 

그러면 헤어지자고 말하는 남편

 

 

 

헤어지자는 말을 그렇게 쉽게 꺼내는게 이해 안되는 아내

 

 

 

끊임없이 아내를 다그치는 남편

 

 

 

결국 우는 아내

 

 

 

아...좀 피곤한 스타일.....

 

 

 

스튜디오에서 저 화면을 보면서도 펑펑 우는 아내

 

 

 

결국 같이 사는 시누이가 와서야 싸움을 끝이남..

싸움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당하는거지만..

 

 

아내는 싸움이 나면 더 큰싸움으로 번지는게 싫어 입을 다물어 버리는 타입같아요

 

 

 

 

그걸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믿고있는 남편...

 

 

 

이부부는 공격-회피형 타입인데

특이하게 그 입장이 바뀐겁니다.

 

 

 

다음날 식사시간 어제일로 냉랭한 부부

 

 

 

식사시간

이제 별거 아닌걸로 트집을 잡네요..

 

 

 

쌀의 비율..밥그릇까지 하아.......

 

 

 

참 이상한데서까지 아내에 대한 애정을 갈구하는 남편..

 

 

 

그리고 어제 끝내지 못한 싸움을 다시 시작합니다

 

 

 

결국 부모님들의 싸움에 아이는 혼자 유치원에 가고..

 

 

 

아내는 아이를 데려다 주고 싶은데

 

 

 

아내는 아이 데려다주고 오면서 계란도 사고 뭐..

이렇게 말한것 같은데 거기서 화난 남편...

계란이 자기보다 중요하냐며...하아......

 

 

 

결국 나온 아내...

아이도 데려다 주고 싶지만 역시 저 상황을 벗어나고 싶어서..

 

 

 

아....피곤한 스타일입니다 정말...

 

 

 

왜 저런 스타일 있잖아요

어차피 얼굴보면 또 싸우는데 좀 피하면 화도 누그러들고 좀 없었던 일처럼 묻어버렸음 좋겠고..

아내는 저런 스타일인데..남편분은 정반대

 

 

 

본인도 좀 느끼시네요

 

 

 

이때 아내분의 말씀...

 

 

 

소극적이고 주늑들고 무기력한 아내

적극적이고 한없이 확인 받고 싶어하는 남편

 

 

 

좋아하게 안 만들잖아요...

 

 

 

이렇게 1차 미팅을 마쳤습니다

 

 

 

본격적인 상담을 받으러 왔습니다

 

 

 

남편을 아내는 다그치고 닦달하고

아내분은 거기에 못맞춰주겠고...

암튼 아내분이 상당히 지쳐보여요...

 

 

 

아니나 다를까 우울증이 심각한 상태인 아내

 

 

 

놀란 남편...

 

 

 

아내분은 울고...

 

 

 

남편도 우네요...

 

 

 

자! 여기서 나옵니다

"그랬구나~"

 

 

 

 

첫번째 숙제!

과연 잘될까요?

 

 

 

며칠후 가족들은 쇼핑을 갑니다

 

 

 

아이들 옷을 사러 온건데 남편을 끊임없이 잔소리를 합니다

 

 

 

어휴...

오늘은 안싸우게 될런지...

 

 

 

그러나 예상과 달리 싸움이 안일어납니다

상담 받았을때 들었던 말들을 서로에게 해주니 싸움이 되질 않네요^^

 

 

 

2차 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시간엔 서로에게 가장 두려운 존재를 무엇인가를 써봤는데요..

 

 

 

그런데....

 

 

 

남편은 아내를 때리기까지 했군요....

흠..........

 

 

 

남편의 두려움은 이런것들 입니다..

 

 

 

아내가 자기를 무시한다고 느끼는 남편...

 

 

 

2번째 숙제는

서로의 대해 공부하기 입니다

 

 

 

아내가 바라는것들을 물어보는 남편

 

 

 

서로에 대해 공부하고 이해해야 하는 숙제에서도

강요하고 강압하는 남편의 성격은 전혀 달라지지가 않네요

 

 

 

집에서 남편에게 주눅들어 조용한 아내가 유일하게 즐거운 시간!

 

 

 

춤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유일한 숨통이고 활력소라는 아내

 

 

 

그런곳에....

 

 

 

아무런 말도 없이 남편이 찾아왔습니다..

 

 

 

그것도 친구부부랑...

 

 

 

그것도 술이 아주 떡이되서..........

 

 

 

 

 

아내는 저런 남편이 너무 싫고....

 

 

 

남편도 집에서보던 아내가 아닌 활발한 아내를 보니 괜히 또 섭섭합니다..

 

 

 

어휴...........

 

 

 

아내입장에선 남편과 뭔가 함께한다는건 굉장히 부담스럽니다.

왜냐하면, 어떤걸 하더라도 남편은 인정을 해주지 않는다고 공격을 할것이기 때문에

아내 입장에선 혼자하는게 그런 공격을 받지 않기때문에 굉장히 편합니다.

 

 

 

 

부부캠프에 온 부부

 

 

 

아내는 항상 본인이 모자라고 잘못해서라고 생각하네요..

 

 

 

유언장을 써보는 시간입니다

 

 

 

은근 눈물 많은 남편....

 

 

 

남편의 유언장

 

 

 

아내의 유언장

 

 

 

서로의 소중함을 알게된 부부

 

 

 

다행인건 아내가 남편과 친해지고 싶다는 그마음이

그렇게 심하게 공격을 받아도 유지되고 있었다는겁니다.

또하나는 어떻게해서든 본인이라도 변해서

남편한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그런 의지를 갖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게 이부부가 파국으로 가지 않았던 그런 요소였습니다.

 

 

 

 

 

3번째 숙제

 

 

 

남편은 더욱더 적극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식탁 밑에도 붙여두고

 

 

 

아내의 칭찬에 입 찢어지는 남편...

뭔가 애보다 더 애같은분같긔...

아내의 애정을 갈구ㅠㅠㅠㅠ

 

 

 

아내도 변하기 시작합니다

거절만 했던 산책도 남편과 같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마지막 상담시간

보이시나요?

두분의 표정이 특히 아내분 표정과 얼굴이 너무 좋아졌네요^^

 

 

 

프로젝트 3달후 마지막 미팅을 하러 왔습니다.

 

 

 

아내분이 달라졌습니다

목소리부터 훨씬더 자신감 있어지고 당당해졌습니다

 

 

 

남편도 달라졌습니다

더이상 자기한테 맞추라 강요하지 않고 아내입장을 헤아려줍니다

 

 

 

 

그리고 아내를 위한 깜짝 파티를 위해 아내가 배우는 춤을

남편도 몰래 배웁니다

 

 

 

일주일후 남편분의 깜짝파티!!

 

 

 

너무 좋은 아내분^^

 

 

 

그리고 춤을 보여주는 남편분ㅋㅋㅋㅋ

 

 

 

아주 씐나게 춥니다~~

 

 

 

이분 사실을 춤을 배우고 싶어서 그때 학원을 찾아간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렇게 같이 춤도 춥니다~

 

 

 

처음보다 바뀐게 눈에 확 보여서 다행이던 아내분ㅠㅠ

이제 우울증 안생기게 행복하게 사세요

 

 

 

아내가 자기를 싫어한게 아니었던 사실하나만으로 만족하는 남편...

이분도 참....ㅠㅠ암튼 노력하셔서 잘 사세요..

 

 

 

 

 

 

 

 

 

 

 

 

 

 

인정받고 싶어 하는 남편이 아닌

애정결핍 남편이라는 제목이 더 어울리지 않나 싶은 편이였어요.

그리고 다시 한번 느낀 "그랬구나~"의 중요성ㅋㅋㅋ

 

그럼 우리 모두 행복하게 살아요~~(이뭐 마무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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