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받고 싶어 하는 남편> http://cafe.daum.net/SoulDresser/4Zux/553957
<눈치보는 남편> http://cafe.daum.net/SoulDresser/4Zux/554498
<아내를 무시하는 남편> http://cafe.daum.net/SoulDresser/4Zux/554869
여기 이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중년의 한부부가 있습니다.
남편분이 이걸 신청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남편으로서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전 거부했어요
중간에도 포기 할려고 했었고
많이 힘들었어요..심적으로
뭐가 제일 힘드셨어요?
마음속에 묻어뒀던 아픔들과 상처들이 살아나니깐
그게 많이 버거웠던거 같아요
평일낮 아내는 시어머니의 점심을 챙깁니다
요양보호사인 아내는 몇년째 치매인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습니다..
자동차 정비사로 일하는 남편이 돌아오고
근데 두분은 눈도 안마주치고 각자 할일을 합니다..
별 대화가 없다는 부부...
남편은 봉사활동으로 방법대원 일을 합니다
이 일을 하면서는 되게 밝아 보이시더라구요..
그 시각
아내는 집에서 혼자 시어머니를 감당해야됩니다..
치매셔서...
아내분 혼자 힘들어 보이시더라구요....
요양보호사 일에, 치매 시어머니에, 자식들에
힘드실 만도 하시겠죠...
슬쩍 자리를 피하시는 남편분...
남편분 말을 참....못되게 하십니다...
고생하시는 아내분께..
무심한 남편의 말에 또다시 상처 받는 아내...
직접 보시니까 어떠세요?
어머님이 있고 아내가 있고 중간에 내가 있고 또 자식들이 있고
중간에서 힘들때가 있어요
그러니깐 집에 있는시간보다 나가는게 다 잊어버리잖아요
그래서 나가는데 아내한테 그렇게 해도 본심은 그게 아니예요
징그럽다. 가식적이다. 그 단어들이 떠오르더라구요
여자로서 참기 어려운 모욕적인 말같은거 했을때...
제가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정말 내가 떠나야 되겠다..
그래서 제가 마음속으로는 그래요..
당신에게 여자이고 싶습니다..
첫 상담이 이루어집니다
아내분은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길 바라는데
남편분은 그걸 알면서도 하지 않으시고 자기가 그렇게 받고 싶다고 하시네요..
남편으로서 집안에 가장으로서 되게 자신감이 없으셨나봐요..
아내는 그렇게 생각안하신데요 남편분ㅠㅠㅠㅠㅠㅠ
우시네요...
선생님이 말을 건내보라니 너무 인위적이라고..
역시 다 이유가 있네요
말을 안하면 서로의 마음은 알수가 없는것 같아요 진짜...
부부에게 과제도 주어집니다
음 저 낡고 곰팡이까지 쓴 저것들은 뭔지...?
두분은 무려 9년간의 연애끝에 결혼 하신거라고 해요..
그때 주고 받았던 편지들...
정말 죽을만큼 사랑하고 결혼 했는데도
이렇게 서로에게 상처주고 받고...
결혼은 참 어려운것 같아요
와ㄷㄷ
아내분이 남편분한테 보낸거...
편지를 다 본후 각자 숙제를 하는데..
남편은 몇줄 쓰지도 않고 자러 들어가 버립니다..
아내가 쓴글....하...답답하네요......
며칠뒤 제작진에게 한통의 문자가 왔습니다
아내로 부터 온 문자네요........
가족들은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떼우고
집은 어지럽혀져 있습니다..
무슨일인지 화가 많이 나보이는 아내...
상담후에도 전혀 달라지지 않은 남편 때문에 화가 나셨나봐요..
그동안 아내를 향해 퍼붓었던 비난이
남편을 향해 되돌아 오고 있었습니다...
회피-공격 패턴이 바뀌게 된 부부..
심리극 치료를 하러 왔습니다
결혼한걸 후회 한다는 아내...
참...........
여기 나오는 아내분들 가슴엔 항상 뭔가 하나씩 있네요.....
남자들은 도대체가 왜....답답하네요ㅠㅠ
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일도하고 살림도하고 심지어 치매 어머니까지 돌보는데
아내에게 그러고 싶을까요?
이상하리만큼 당당한 남자들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네요..
너무 자기연민, 자괴감에 빠져서 아내와 가족들의 상황은
눈에 잘 안들어오시는것 같아요........
고통의 굴레에 둘러싸인 아내...
남편은 아내에게 다가가려면
이기적인 자아의 장벽을 뚫어야 합니다
본인의 이기적인 마음과 자존심을 버리고
고통의 둘레에 쌓인 아내를 구해낸 남편...
아내분 진짜 지쳐보여요..
남편분 힘든것도 아는데 그러지 마세요ㅠㅠㅠㅠ
이 시리즈를 쭉 보면서 느낀건데
남편분이 조금만 진심을 가지고 달라지면
아내분들은 그걸 느끼는걸 넘어서 감동하고 고마워하고 되려 자신이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표현과 진심...남자분들이 좀 아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따로따로 앉아있던 부부가 같이 앉아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많이 나아진것 같네요..^^
근데...
두분 대화를 나누다 보니 또 조금씩 어긋납니다..
뭔가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대화 코칭!!
전문가가 두사람의 대화를 듣고 문제점을 파악합니다
아내분의 거의 대화를 주도하고
남편은 거기에 집중을 안하시네요
그리고 답은 정해져 있으니 넌 정답만 말해 라는 화법으로 대화 하시는 아내분...
이제 치료를 해볼까요?
아내분의 귀에 이어폰을 꽂고
다른방에서 선생님이 말해주시는걸 똑같이 말하면 됩니다
요 파란색이 선생님이 하시는말!
선생님의 하신말에 쑥스러워 하시는 아내분ㅋㅋㅋ
그리고....
선생님이 시키지 않았는데도 남편을 칭찬하는 아내
서로 많이 이해하게 된거 같죠?^^
마지막 최종점검날
제가 놀라운거는 부인이 신체적인 접촉을
굉장히 힘들어 하셨거든요?
그냥 그게 거부가 됐었잖아요
경기를 일으켰는데
지금은 항상 24시간 항상 같이 있고 싶어요
치매 시어머니와 힘든 생활에
밖으로만 도는 남편..
그런데도 따뜻한 말한마디도 안했던 3개월전인데..
남편은 요즘 새로운 습관이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아내에게 문자보내기!
곧이어 도착한 아내의 답장^^
먼저 퇴근하셔서 집안일도 도와주시네요!
퇴근한 아내
와
보기 좋네요ㅋㅋㅋ
그리고 얼마전 부부는 결혼 19년만에 둘만의 여행도 다녀오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장 달리진건~
바로 이부자리!
3개월전에 남편분 혼자 펴서 혼자 주무셨는데
지금 이불 펴신거 보세요ㅠㅠ
또 뽀뽀하셨음........
신혼이 아닙니다
결혼 19년차 부부입니다
부끄부끄ㅋㅋㅋㅋㅋㅋ
좋은 그림이네요
제가 놀란게요~
혹시 보톡스 하셨어요?
이전의 얼굴보다 훨씬 젊어지신거 같아요
몸에 엘돌핀이 도니까 살아나나봐요
주위에서도 그런얘기 많이 들어요
가장 큰 상처를 입었던게 남편의 그 거친 말투때문에 그랬잖아요
지금은 어떠세요?
지금은 많이 부드러워졌구요
밖에 나가서도 아내를 세워줄려고 하는 언어적인 표현이
이쁜것 같아요
지금은 자신있게 우리 사랑하는 아내가 내옆에 있구나
자주 보고 싶고 더 열심히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중년의 부부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합니다
이번편은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가정을 본것 같아요..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무뚝뚝한 남편과 자식들
거기서 지쳐버린 아내...
다들 참고 살고 있는거겠죠?ㅠㅠ
9년의 연애끝에 결혼해도
다 행복하기만 한건 아니고
노력 안하면 저절로 행복해지는게 아닌가봐요..
이걸 보는 우리는 거의 자식의 입장일텐데
저라도 부모님께 살갑게 대하고 따뜻한 말을 건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아요!!
사랑한다고 문자라고 한통 보내봐요 우리^^(이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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