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라

[스크랩] [필독] FTA 가 우리생활에 닥칠 영향을 1%의 과장도 없이 보여주겠소. 널리 퍼트려 주시오.

그리운계절 2011. 11. 23. 11:42

 

지금 쇟이 올리는 캡춰는 PD 수첩 사랑합니다. KT 편이오.

KT에서 일어난 비인간적인 인력 감축 프로그램을 다뤘소.  국내 기업인 KT가 FTA와 무슨 관련이 있나 하겠지만

FTA의 본질은 공공 기관 사업의 민영화와 깊은 연관이 있소.  투자자 국자 재소권도  국가 정책이 국내, 외국 자본이 투자손실을 일으켰을때 재소 할 수 있는 권한이고,  이는 실제로 재소가 일어나든 일어나지 않든,  국내의 복지 확충이나,  혹은 국가 서비스의 확대가  재소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시행하지 않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  즉 경쟁국가. 민영화 로만 열려 있는것과  같소. 

 

 

먼저 현재 KT의 주주구성이오.

 

 

한국인 지분 보다 외국인 지분이 많소. 

KT는 한국 기업이라 말하기 애매할 지경이오.

 

 

 

 

 

 

게다가 당기 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준다하오.

게다가 2009년엔 수익의 94%를 배당했소.  우리가 피땀을 쥐어짠 대가를 외국 자본이 절반이상 채어갔소.

그러니 KT에서 일어나는 수익의 절반은 외국으로 빠져나간다는 소리요.

그러면  KT가 어떤 방식으로  순이익을 만들어 내는지 보면 되겠구랴.

 

 

 

 

 

 

외국 투자자본 입장에선, 한국 소비자,  한국 노동자가 아무 관계없는거요.

우리가 KT에서 일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 일에 분노해야 하는 이유는

지나치게 비싼 통신요금 차액을 외국인 자본이 가져가고 있기 때문이요.

수익이 나도  요금을 내릴 생각 따윈 없소

 

 

 

 

 

자 실제로 KT가 어떻게 수익을 냈는지 봅시다.

과거 90년대  한국통신 이오 화면은  11 안내원들

 

 

 

IMF 때,  구조조정을 받아 들이고

국가 기관산업이었던 한국통신을 민영화 시켰소

 

그 이후에 어떤일이 있었느냐  

 

 

 

 

 

이분은 한국통신에서 일하던 "공무원" 이었소

114 안내를 35년 했고, 이후에는 KT의 상품을 파는 영업일을 했는데

지금 퇴직 권고 대상이 되어서 도저히 일할 수 없는 환경으로 내몰렸다가 부당해고 당했소

 

 

 

 

 

55세도 넘으신 아주머니 더러 하라고 한 일이

전봇대에 올라가서  메가패스 개통하라는 일 이었소.

이일은 남자분들도 50대 이상 하시는 분이 드문데. 

50대 중반의 여자분더러 전봇대에 올라가라니.

 그리고 전기 기술도 있어야 사고 없이 할 수 있는 일 이라하오. 

그리고 이 분 고소 공포증 있으시오 ㅠㅠ

 

 

 

 

그래도 강한것이 엄마라고

아들 대학 마칠때 까지만 그래도 돈을 벌어야 하니까

벌벌 떨면서도  전봇대에 올라가니까 

KT가 한 짓이.  이 분을 울릉도로 보내버리오

 

독도 옆에 울릉도 거기 맞소!!!!!!

 

 

 

 

 

ㅠㅠ 엄마 죽으면 어떡하나?

이 아들 심정 이해가 가오 너무나..

대학 안나오면 제대로 취직 할 수도 없는데...

그런데 엄마는 너무 고생하고 있고.  가슴이 쓰릴거요.

 

 

 

 

 

 

이분은 114 안내원으로 KT 상품 판매원으로

실적이 좋았다고 하오.  그러나  한국통신에서 넘어온 정규직 이기 때문에

비정규직들과 달리 급여나 복지가 좋았을거고

이것을 KT에선 싼 비정규직 으로 대체하고 싶었을 꺼요

그래서  아래의 방식으로 괴롭히며 자진퇴사를 종용했다는 것이오.

 

 

KT는  연간 1조원 이상의 흑자를 내는 기업이기 때문에 정리해고 요건에 해당하지 않소

그러니  근태가 불량하거나, 실적이 미흡하거나, 사회의 물의를 일으키지 않으면

해고 할 수 없소.  그러나  KT는 사람을 잘라서 비정규직화 시키고  그래서 남은 수익을

외국 주주들에게 배당해야 하기 때문에

 

공무원으로 출발한 우리 엄마 같은 사람을 전봇대에 오르라 하고,  울릉도로 보내서

괴롭힌 다음에  일 못한다고 구박하고  업무촉구서 보내는 것을 반복한다음에

잘라 내버리는 것이오.

 

이게 민영화와 FTA의 실체요

 

전자, 자동차 산업에게 유리?

 

개풀 뜯어먹는 소리 하지 마시오.

 

실제로 그다지 유리하지도 않지만

 

유리하다 해도 그건 "이건희와 정몽구" 에게 유리한 거지

 

절대로 삼성전자 사원 (생산직이든, 사무직이든) 이나 현대차 사원들에게

 

유리하지 않소

 

 

왜냐면 당신들은  주주들에겐 "비용"일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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