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3&artid=201111151816411
1974년 10월 18일 경희대 법대 도서관에 한 학생이 나타났다.
그는 “내가 시위를 주동하게 됐으니까 참여하자”며 고시생들을 설득했다.
한 학생이 나서서 “우리는 너와 생각이 다르니까 당장 나가라”며 그를 쫓아냈다.
쫓겨난 학생은 지금의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쫓아낸 학생은 뒷날 검찰에 몸담았다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낸 ㄱ씨다.
문 이사장을 몰아낸 고시생들이 할 말을 잃은 건 그 다음이었다.
사법시험 1차 합격자 발표가 났는데, 학내에서 달랑 문 이사장 혼자 합격한 것이다.
질풍노도의 시절 경희대 학생운동권에서 전설처럼 전해지는 이야기 가운데 하나다.
예전에 이 기사 읽고 기억만 해뒀었는데 오늘 정확한 기사를 찾아서 올린다긔 ㅋㅋㅋㅋㅋㅋㅋㅋ
멋지긔..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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