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sbs는 대선후보 초청대담 "문국현 후보에게 듣는다"를 생방송으로 방영 했습니다.
공중파 방송으로는 처음 치뤄진 이번 대담은..
문국현후보의 지지도가 5%~11.8%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그간 공중파 방송과 메이저언론으로 부터 소외 받아온 문후보로서는
'국민후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문국현후보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대선 후보가 되었는지"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기위해
준비된 sbs측의 자료화면으로 시작된 대담은
줄곧 차분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고,
그에게 던져진 주요 질문과 답변들을 살펴보면..
문1
나오기는 사실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사람들이 국가발전으로부터 소외되고 있고,
200만 청년 실업자들이 영혼을 팔아서라도 일자리를 찾겠다고 할때..
사회 지도층으로서 굉장한 미안함을 가지게 됐구요,
누군가 세계적 경험과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봉사할 때이고, 젊은이들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이 필요 할 때가 아닌가 ?
젊은이들과 중소기업에 꿈을 줄 수 있다면, 저는 지금의 이 자리가 세계적인 경영자자리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읽는 민심은..
기존 정당들은 여든 야든 너무 부패했다거나, 국민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지 못했다는
불만의 대상이거나 폐기의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속에서 도약하려면 국민을 위해서..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서.. 힘을 합칠 수 있는
"온전한 지도자"가 필요하고,
국민의 신뢰와 사랑과 존경을 받으면서 국민을 위해 헌신할 지도자가 필요한 시대인데,
지금의 지도자들은 어느 한 지역이나 계층만을 대변하는 반쪽 지도자도 안 되기 때문에,
어느 당에도 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문3
50%의 지분을 줄테니 들어 오라고 하는 그 쪽으로 합류했다면,
오히려 그것이 "무임승차"가 되는 거지요..
저는 어려운 길, 좁은 길이지만.. 국민들이 개척해 나아가 주기를 바라는 그 길을..
스스로 국민들과 소통하면서 개척해 나아가는것이 국민들에게,
아 ! 이제 "새로운 정치"가 탄생하는구나 하는 확신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지율 10% 가 되기 전에는 어떠한 유혹이 있더라도 가지 않는다는 방침을 잡았던 겁니다..
문4
그건 저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그런 말씀들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부패하고, 부동산값을 폭등시키고, 국민의 절반을 비정규직으로 만드는 그런 행정경험, 정치경험이라면
없는 것이 더 낫습니다..
저는 24년동안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와"생명의 숲 가꾸기 운동"등을 일관되게 전개해 왔구요,
노인의 날 제정. 경로연금제 개발. 가족친화 기업경영등을 기안하고, 법제화하고,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면서,
기업에서의 경험. 사회개혁의 경험. 국정개혁의 경험을 모두 갖춘 사람이라고 생각 합니다.
문5
그 분은 주로 7.8십 년대의 개발 독재시대에 토건 산업을 주로 하신 분으로,
상당히 독선적이고, 종교적 발언이나 여성관련 발언을 볼때 굉장히 불안해요..
가족들의 비리의혹이나 땅 투기의혹을 많이 받고있어서 걱정스럽고, 건설업종에 계시다 보니까 비정규직을 당연하게 생각해요..
그에 비해 저는 국제적인 경영을 하다보니까, 우선 유연하지요. 그리고 많은 갈등들을 다루어 봤죠..
국가. 국제기구. 문화. 언어의 갈등등을 조정하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인으로 있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국민을 잘 섬기고,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존경받는 그리고 경쟁력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창출하는 데에 가장 적격자라고 생각합니다.
문6. "사람중심 진짜경제"란 무엇인가 ?
전 세계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중심. 창조적 정부" 로 가고 있고,
전 국민에게 가장 우수한 보육과 교육의 기회를 줘야하고, 일자리가 정규직이어야 한다고 믿고 있는데..
이런 사람중심 진짜경제와는 정반대로
이 후보는 일자리와는 무관한 땅 파기나 토목에 집착해서,
서울시 50조의 예산을 쓰면서 청계천에 5000억을,
그것도 생태파괴적인 "도시의 어항"을 만드는데 쓴것 빼고는 없는 겁니다.
전국 시도지사 가운데 일자리를 가장 적게 만든 분인데다가,
소수 5%의 특권층만을 위한 경제를 한다고 하니까 "가짜경제"라고 하는 겁니다..
문7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입니다 !
우리 국민은 골리앗을 무서워하기는 하지요,,그러나 존경하고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지도자는 비리와 부패위에 앉아있으면 안됩니다 !
다윗은 비록 작은 소년이지만, 올바른 꿈과 비젼과 구국의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거든요.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꾸는 우리 국민들은
아직은 작아보이지만, 청년들과 미래세대에 꿈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미래세력인 저 문국현을 이미 선택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문8
우선은 축하를 드리구요..
그러나 민주주의를 신봉했던 만큼 좀 정정당당하게..
법을 지키면서 했더라면 더 멋있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문9
저는 "국민후보"라고 하는데 그 분들은 자꾸 물귀신 처럼 범여권이라고 합니다.
어째든 좋게 봐주셔서 고맙기는 합니다만,
여든 야든 잘못한 것을 인정 할때,
한 쪽은.. IMF 의 대 위기를 가져오고, 차떼기당인 데다가..
부정과 비리의혹 투성이인 후보를 뽑아 놓고,
범여라는 분들도.. 부동산 거품과 비정규직을 양산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고,
또 한번 밀어 달라고 하면
어떤 바보가 실패한 사람을 또 찍어 주겠습니까 ?
그러니까 그 쪽으로 단일화 한다는것은..
국가를 포기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안되는 일입니다..
자연인 으로서의 문국현후보 !
아빠 ! 힘내세요..
여보 ! 당신을 믿어요..
화목한 가정에서의 소탈하고 자상한 가장으로서의 그의 모습을 엿 볼 수있었습니다..
문10. 여동생이 문후보의 인생관에 영향을 끼쳤다는데 어떤 내용인지..
음 ~~ (문후보님의 눈 시울이 금새 붉어 지시네요..)
제 바로 여동생이 3살 때인가 소아마비가 걸렸는데, 온 가족의 걱정거리이자 아픔이었죠..
학교가는 길에 가끔 동생을 안고 계단을 올라 갈때면..
이런 층계가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 된다 !
약자들에게 최소한의 배려가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야 된다 !
그런 생각을 하게 됐죠..
만일에 제가 아무런 그런거 없이 자랐더라고 한다면은, 그냥 성공한 사람들 속에서만 파묻혀 살았을지 모르는데..
그런 어떤 약자들을 주변에 가지고 있었다는게.. 물론 본인에게는 참 슬픈 일이었지만은
저희 가족 모두한테는, 뭔가 ~~
이웃에 대한 ,가족에 대한 배려를 하게되고,
자기가 갖은 것을 행복하게하는 그런 삶을 살게 했죠..
문11
우선 95%의 국민이 행복해 질것 같습니다 !
지금은 5%만 행복하거든요..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주식이 2배로 오르고..
95%의 국민이 평생학습의 기회와 세계 최고 수준의 보육과 공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것이고,
아파트나 주택의 가격은 공정한 값으로, 획기적으로 내려가게 될겁니다.
그리고 오는 12월 19일은 "우리 대한민국이 부패에게 사망을 선고하는 날" 이라고 보고,
"반부패 기념의 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걸 통해서 매년 500억불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무이자로 들어올 수 있고,
국가경쟁력이 이러한 학습과 투명성. 신뢰성을 바탕으로 2~3배 올라 갈수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생산성이 독일과 일본 수준으로 올라가도록 할겁니다.
세계 5위 내지 7위의 선지국가. 문화국가로 갈 수 있습니다.
또 하나 큰 변화는 북미간의 수교를 통해서,
북한이 더 이상 핵분쟁이나 군사적 대치가 아닌 한반도와 러시아와 카나다. 미국.일본을 연결하는
새로운 경제성장의 엔진이 되도록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문12
청년실업이 통계상으로는 100만이지만 실제는 200만이라고 합니다.
해법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데서부터 출발해야 된다고 봅니다.
첫째는..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50만의 혁신리더들이 필요한데,
젊은이들이 그 자리로 연결이 안되고 있거든요.. 이것을 정책적으로 그 길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디자인.엔지니어링과 같은 부분을 국산화함으로써, 전문직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려야 합니다.
세번째로는 산업전반에 과로가 심하다보니까 생산성이 떨어지고, 사고도 많이 납니다.
2000만명 이상이 일해야 할것을 현재 1600만명의 임금근로자가 하고 있는데,
일을 나누고, 근로자를 가정으로 되돌려 주고, 합법적인 시간까지만 일하게 함으로써
4~5백만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10년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는데..
앞으로 5년안에 5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그 가운데 200만 청년실업의 일자리가 포함된다고 봅니다.
문13
지금은.. 수도권에 있는 것들을 지방으로 내리는 것에만 급급하고 있는데,
이것은 그 뜻은 좋지만 일정한 한계와 문제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밖의 60배나 큰 세계시장을 보고 국제사회와 연계된 발전을 생각해야 합니다.
어떻게하면 아시아유엔본부를 한국으로 유치할 수 있을지 ?
어떻게하면 동북아연합의 수도를 한국으로 유치할 수 있을지 ? 를 고민해야 됩니다.
그러면서 수도권은 수도권대로 세계속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을 수 있도록하는
지도자의 리더쉽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문14
모든 성공한 기업인은 진보적이라고 합니다 !
그러면서도 아주 원칙을 중요시 한다는 측면에서는 보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수라고하는 단단한 기초위에서 늘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고, 또 그 위에 새로운 원칙을 만들어내는..
"보수를 바탕으로한 진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15
얼마전 대법원의 아파트 분양가 공개결정에 따라서 공개된 수도권 아파트의 원가를 보면,
3.3평방미터당 1750만원~2000만원에 분양된 아파트의 원가가 780만원 이었습니다.
왜.. 780만원짜리 아파트가 그렇게 비싸게 분양되었는지 청문회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780만원의 구성을 살펴보면, 토지가 380만원. 주택값이 400만원 입니다.
저는 후 분양제라든지 정부 발주분의 모든 아파트의 원가공개등을 통해서
기업이윤을 다 포함하고서도 주택값으로는 500만원 이하에, 토지를 포함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850만원~900만원이하에
공급할 자신이 있습니다.
문16
이명박후보가 말하는 "고교등급제를 허용하면서 사교육비를 절감하겠다"고 하는 공약은
"가짜경제의 표본"이라고 봅니다.
물론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도 고교등급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는 고교등급제는
"어느 지역의 어느 학교가 특별히 다른데에 비해서 뒤지는가? "를 발견해서
그 학교의 변화와 투자를 통해,
어느 한 국민이라도 사회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 양반들이 하겠다는 등급제는 국가의 교육책임은 지지 않고,
일시적으로 암기 잘 하는 학생을 뽑겠다는 것이어서,
그 정책은 정말 위험한 정책이고, 소수 특권층만을 위한 정책이고,
현재 20~30조인 사교육비를 훨씬 늘리게 하는 정책입니다.
그래서 저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교육, 조기교육을 포함한 다문화.다원화 교육을 통한
온전한 시민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학교로 만들기위해서..
부동산 쪽에서 쓰는, 또 그 쪽의 부패에서 나오는 25조의 재원을 교육쪽으로 돌리겠다는 겁니다.
문17
"비정규직을 집안에 안 가지고 계신 분들은 그 아픔을 모릅니다"
이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대책도 안나오고 있는 건데요..
먼저..일자리를 많이 늘리다보면 사람 수가 모자라게 되니까 비정규직으로는 뽑을 수 가 없게 되는 거구요..
그리고.. 정규직으로 하면 고부가가치쪽으로 갈 수 있는데, 우리사회가 저부가가치 저임금쪽으로 가고 있거든요 ??
이것을 사회적 합의를 통해, 국제시장에서의 고부가가치 점유율을 올리고,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올리면 정규직화 하게 되지요..
특히 건설업종이나 아이티 업종에서,
50% 이상은 직접시공제를 하도록 하게되면 당장 150만이 정규직화가 될 수 있고, 품질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거든요..
저는 제 임기내에 400만 이상을 정규직으로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문18
저는 재벌 1세가 아니라 돌아갈 데가 있는것두 아니구요..
저는 한번 시작한 것을 다 성공시킨 사람입니다..
이번에도 대선에서 반드시 성공하리라고 보고,
또 총선에서 승리를 해서.. 새로운 국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를 만들어야지, 지역 연고를 대변하거나, 어느 한 소득계층을 대변하는 국회가 되면, 절름발이가 되거든요..
이것을 바로잡기 위해서도, 저는 앞으로 계속 대한민국의 재창조를 위해서 헌신할 것입니다 !!
아래를 클릭하시면 동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video.mgoon.com/1052897
출처는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pct79/110023275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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