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스크랩] [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 사춘기 (성관계에 관한 이야기. 몹시 길어요)

그리운계절 2009. 11. 30. 14:32

( * 다른 때보다 사이즈가 작습니다. 이미지 수가 두배라서 좀 줄였어요.)

 

 

 

 

 

 

EBS 다큐프라임 _  아이의 사생활, 사춘기

 

 

 

 

 

 

 

 

 

 

 

 

고등학생 열 명에게 일주일의 시간을 주고 깊이 생각하게 했습니다.

 

 

일주일 후, 아이들이 가져온 물건들입니다.

 

 

 

향수와 여성용 피임약이네요.

 

 

 

 

 

 

 

 

 

 

 

 

 

 

 남자아이들 중 세 명이 향수를 준비했습니다.  그래도

 콘돔이 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이번엔 여자아이들입니다.

 

 

 

 

 

 

 

 

 

사실, 무엇을 가져왔건 정답은 없습니다. 성관계를 하기 전

 필요한 것들에 대해 한 번 생각해봤다는 것. 그게 중요한 거죠.

 

 

 

 

 

아직 어린 청소년에게 그런 야한 질문을 해도 되냐고요? 여기 이 학생들을 보시죠.

 

 

 

 

6년 전, 성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이들입니다.

 

 

[그 당시의 영상]

 

 

 

 

 

 

 

 

 

 

 

 

 

 

 

 

 

 

 

 

 

 

 

 

 

 

 

 

 

 

 

이들은 그냥 평범한 청소년이었습니다. 다만, 성에 관심이 많아질

시기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을 받았다는 차이만 있을 뿐이죠.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요?

 

 

 

 

 

 

 

 

 

 

 

 

 

 

 

 

 

 

 

 

 

 

 

 

성에 대한 주제들,  아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 것들은...?

 

 

 

 

아이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성, 오로지 육체적인 것에만 집중되어 있죠?

그러면 어떡해야 건강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이제 이들과 함께 2개월동안 섹스토크가 진행됩니다.

 

 

 

 

 

 

 

 

 

 

 

 

 

 

 

 

 

 

 

 

 

 

 

 

 

 

 

 

 

 

 

결국 다섯가족의 첫 섹스토크는 부모의 일방적인 강요와 훈계로 끝이 났습니다.

 

 

 

 

 

이 섹스토크의 아이디어는 미국에서 그 효과가 입증된 바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간단합니다. 24가지의 주제에 대해서 부모와 아이가 이야기를 나누는거죠.

 

 

 

 

 

 

 

 

그래서 대화를 피해 온 결과, 어떻게 되었을까요.

 

 

 

 

 

 모두 부모가 꼴지네요. (ㅠㅠ)

 

 

 

 

 

 

 

 

 단 한명의 어른, 모든 부모들은 그 어른이 자신일거라고 믿고있죠.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그런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미국 부모들의 섹스 토크 진화 과정입니다

 

 

 

 

 

 

 

 

 

 

다시, 아이들의 마음 속에서 성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을까요?

 

 

 

 

 아이들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대부분의 남학생들은 성관계까지도 허용하네요.

 

 

 부모와 아이가 대화를 하는데 막히는 것은 바로 여깁니다. 생각하는 수위가 다른거죠.

 

 사춘기의 아이들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것 따윈 관심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건ㅡ 성, 즉 섹스 바로 그 자체입니다.

 

 

 

 

 

 

 

 

 

 

 

 

 

 

 

 아이들과의 대화를 가로막는 장벽은 또 있죠. 결코 인정하고 싶지 않은 하나.

 

 

 그게 핵심입니다.

 

 

 

 

 

 

 

 

 

 

 

 

 

 

 

 

 

희망은 그런데...

                         물론 부모들에게도 핑계는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부모들에게서 멀어질수록 가까워지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음란물이죠.

 

 

 

 

 

 

 

 

 

 

 

 

 

 

 

 

 

 

포르노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을 했습니다.

 

 

 

 

 학생들은 세 그룹으로 나뉘어 자연 다큐멘터리와 두 종류의 포르노를 보게됩니다.

(#이 실험은 뇌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가진 포르노가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는가 입니다.)

 

 

그리고, 다트판에는 사람과 사물의 사진을 붙인 후 맞혀달라고 합니다.

 

 

 

 

먼저 자연 다큐를 본 학생들.

 

 

 

 

 

 

 

 

 

 

 

포르노를 본 학생들은 어떨까요.

 

 

 

 

 

 (포르노를 본 그룹 총 다섯명의 학생이 본 영상에 나와 모두 거리낌없이 던졌습니다.)

 

 

 

 

 

각 그룹이 보여준 공격성 패턴은 놀랍도록 일치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폭력적 포르노를 본 사람이 더 공격적이라는 것입니다.

 

 

 

 

 

 

 포르노가 아이들의 공격성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포르노가 아이들에게 너무 가까이 있다는 것.

 

 

 

 

 

 

 

 

 

 

 

중요한 것은 보지 못하게 막는 것이 아니라 보더라도

 함께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는 것.

 

섹스토크를 막는 건 부모들의 무지 탓도 큽니다.

 

 

 

 

 

 

 

 

 

사실 자위에 대한 부모들의 무지는 생각보다 심각하죠.

 

 

 

 

 

 

 

 

 

 

 

 

 

 

 

 

 

 

 

 

 

 

 

 

여자아이라고 다를까요.

 

 

 

 

 

 

 

 

 

 

 

 

 

사춘기에 성기능은 고속 성장을 합니다.

때문에 그 시기의 섹스토크는 당연히 그 부분을 포함해야 합니다.

 

 

 

 

 

 

 

 

 

 

 섹스토크가 종반으로 갑니다. 아이들은 여전히 부모와 대화하는 것을

껄끄러워 하지만 정작 더 중요한 변화는 부모들에게서 일어났죠. 

 

 

 

 

 

 

 

 

 

 

 

 

 

 

 

 

 

 

 

 

 

 

 

 

 

 

 

 

 

 

 

자, 다시 ㅡ 맨 처음 아이들에게 했던 질문을 부모들에게 해봅니다.

 

 

 

 

 

 

 

 

 

 

 

 

 

 

 

 

 

 

 

 

 

 

다 좋은데요, 단 하나. 콘돔 챙기는 것 잊지마세요 .

 

 

 

 

 

 

 

 

 

 

 

(마지막 세 장은 읽어볼 내용이라서 좀 크게 갖고 왔어요.

살짝 어두운 글씨도 강조 되었던 것들이니 읽어보세요 ^^*)

 

 

 

 

 

 

────────────────────────────────

 

 

 

아, 제 세대역시 제대로 된 성교육을 못받고 자라난 아이들이라서 저 역시

부모님과 전혀 이야기를 하지 않는데요. 뭔가 생각을 많이 하게해요. 필요이상의

보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구나 - 싶기도 하고. 처음엔 프로그램 이해를 잘못했나

했는데, 아이들의 사생활이란 제목이 잘 맞는 것 같아요. 결국 같은 행동에 달라져야 하는것은

어른들의 인식이 가장 큰 것이죠.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해요 (저도 많이 배웠어요 ㅎㅎ)

 

 

 

 

 

씬은 삭제 된 것이 있지만 맥락은 유지하고 있어요. 참고해주세요.

 

 

 

 

_ 이우 .

 

 

 

 

 

( # 스크랩은 오직 개인소장용으로만 부탁드려요.)

 

 

 

 

출처 : 소울드레서 (SoulDresser)
글쓴이 : 이우 .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