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나 교육학 공부하시는 분들은 모두 한번씩 들어봤을 그 이론!
바로 다중지능입니다. 다중지능은 아이의 지능을 IQ test 로만 파악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능력을 검사해서 파악하는 것이예요. 여기에 관한 EBS의 다큐가 있어 소개합니다^.^
재능은 뭘까요? 오늘은 그 이야기입니다.
이건 당신의 이야기이거나 당신 아이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이들이 여기에 모이기 전, 이들의 직업과 적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들 중 현재 자신의 직업에 불만도가 비교적 높은 8명을 초대하였습니다.
이들의 직업은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봤을 그런 직업들입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다중지능 테스트라는 것을 해보았습니다. 일종의 지능 테스트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직업이 불만인 이들의 결과를 한번 볼까요?
신기하게도 이들이 보이는 강점 지능은 모두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과 일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정반대로 자신의 직업에서 성공했다고 평가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이들의 성공과 지능사이에는 어떠한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방금 전 자신의 직업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과는 정반대로 자신의 강점지능과 직업이 일치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못하는 것 하나씩은 있습니다.
특정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도 한 가지는 잘하지만 한 가지는 못합니다.
다중지능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전에 서번트 신드롬이라는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명 바보 천재라고 불리는 이들의 작품입니다. 자폐증세를 가졌지만 경이로운 능력을 가진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 바로 서번트 신드롬입니다.
핑리안은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서번트 신드롬입니다. 13살이지만 아직도 가게에서 거스름돈을 받지 못하는 핑리안은 유독 그림에서 천재적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한 개인의 지능은 IQ로만 결정되어져 왔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지능은 통합적인 IQ라는 것으로 결정될 수 없으며, 8개의 지능으로 분화되어 있고 각 개인의 강점과 약점은 모두 다르다는 이론이 바로 다중지능이론입니다.
80년대 다중지능이론을 맨 처음 주장한 학자는 하워드 가드너입니다.
다시 서번트 신드롬으로 돌아갑니다. 이들의 경이로운 능력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영화 레인맨의 실제 주인공 킴 픽. 그는 놀라운 언어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그의 뇌 사진입니다. 왼쪽이 킴픽의 뇌, 오른쪽이 일반인의 뇌입니다. 사진을 자시히 보면 킴픽의 뇌는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이 없는데 바로 거기에 비밀이 있습니다. 뇌량이 없기 때문에 그는 한 쪽 뇌만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고, 그는 좌뇌만을 사용하여 언어능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다중지능이론을 바탕으로 한 학교입니다. 파드 수업은 일종의 특성화 수업입니다. 아이들마다 좋아하는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일단 그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과목에 집중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흥미를 느끼는 과목을 통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과목에 접근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중지능 학교의 학업성취도에 대한 연구입니다.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직까지 생각한다는 이들을 기억하시죠?
모두 누구나 부러워할 직업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들은 별로 행복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왜 굳이 이들은 현재의 직업을 택한 것일까요? 그들이 말하는 이유는 신기할 정도로 일치합니다.
"막연하게 부모님들이 바라셨던 직업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적극적으로 그 쪽 진로에 대해서 찬성하셨구요."
"대학의 전공을 선택하는 것도 부모님의 의견을 많이 반영했기 때문에.."
"제가 농대 계열로 간다고 했었을 때 부모님이 반대를.."
물론 부모는 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그 직업을 권유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강점지능과는 전혀 다른 직업과의 결합, 그것은 불행한 짝짓기 였습니다.
'아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앞으로 엄마가 될 언니들이 꼭 읽어줬으면 좋겠어. 아이를 때려서 키우면 안되는 이유 + 추천도서 (0) | 2010.07.02 |
---|---|
[스크랩] 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 3부 <자아존중감> (0) | 2010.05.11 |
[스크랩] [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 사춘기 (성관계에 관한 이야기. 몹시 길어요) (0) | 2009.11.30 |
[스크랩] 18cm의 긴 여행 (0) | 2009.10.25 |
[스크랩] 미국성교육 대단하네요..ㄷㄷ (사진有) (0) | 2009.10.07 |